경북 상주시 은척면에 소재한 은자골정보화마을은 지난 30일 울주군 범서읍 범서농협 주부대학생(회장 정미경) 42명이 참여한 가운데 곰취 채취 체험 행사를 실시했다.

범서농협 주부대학생들은 지난 사과따기·곰취 채취 체험에 이은 3번째 방문으로 오전 은자골마을 영농조합법인 대표 안종윤씨의 밭에서 곰취 채취 후 직접 채취한 곰취로 중식을 먹었으며, 이어 시원한 바람이 부는 성주봉 휴양림 숲속길을 걷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오늘 행사에 참석한 정성호 은척면장은 “은자골정보화마을에서 추진하는 다양한 체험행사는 정보화 마을주민 소득향상 및 자립형 마을공동체 육성모범사례로써 이번 행사가 정보화마을 활성화를 위한 좋은 본보기가 될 것"고 말했다.

한편 은자골정보화마을은 곰취 채취 체험 외에도 9월 오미자 따기, 10월 사과 따기 등 계절별 농촌체험과 도자기 만들기, 천연염색 등 상시 체험장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곶감⋅오미자⋅사과⋅블루베리⋅꿀⋅고사리 등 다양한 농작물을 재배·판매하고 있다.

연합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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