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군수 최수일)은 치아우식증(충치)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3월 24일부터 4월 7일까지 초등학교 순회 구강보건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구강보건교육은 학령기 아동의 구강보건의식을 높이고 구강관리의 중요성을 인식시킴으로써 학생의 구강건강수준 증진과 학생 스스로 실천하는 구강관리능력을 키워주고자 학교를 직접 순회하면서 실시되고 있으며, 이번 교육에서는 다양한 교육매체를 활용해 치면세균막의 위험성, 치아우식증의 원인과 예방법, 올바른 칫솔질 방법 등을 알려줘 아동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최수일 울릉군수는 “구강질환은 구강뿐만 아니라 치매, 심장질환 등 전신질환에도 영향을 미치는 만큼 조기교육과 검진을 통한 사전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평생의 구강건강을 좌우하는 시기의 어린이, 청소년의 구강질환 예방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북연합방송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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