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원초등학교(교장 이재병)는 4월 2일(화), 유치원, 1학년 2학년 학생 24명을 대상으로 상주 북천교 봄 꽃 나들이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하였다.
백원초는 매년 4월 초 벚꽃이 필 무렵을 즈음하여 유치원, 1, 2학년을 학생을 대상으로 봄이 오는 감성을 키우기 위한 봄꽃 프로젝트 학습을 실시하고 있다.
가장 먼저 봄이 오는 것을 맛으로 알아보는 ‘화전만들기’를 시작으로 하는데 지난 4월 1일에 미리 교사들이 주말에 인근 산에서 채집하여 준비한 진달래꽃과 민들레, 제비꽃 등을 이용하여 화전을 만들어 먹으며 봄의 맛을 확인하였다.
시각과 후각을 만족케 하는 ‘봄 꽃 나들이’는 백원초 전통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매년 학생들이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현장체험장소로 이동하는데 미리 가정에서 버스비를 동전으로 준비함으로 참가하게 된다.
저학년 스스로 버스를 타는 것과 버스비를 직접 내어 보는 체험을 통해 유치원생들과 저학년 학생들의 자신감이 더욱 넘치는 시간이 된다.
이번 봄꽃 나들이 현장체험학습에 참가한 학생들은 북천의 돌다리를 직접 건너보고 강물에 제비놀이를 하며 우리 지역의 아름다움을 몸과 마음에 채움으로 감성이 풍부하게 된다.
아울러 현장에서 사생화를 그려 봄의 장면을 스케치 하여 즉석 전시회를 가졌는데, 지나가던 지역 주민들의 관심과 칭찬으로 더욱 의욕을 가지게 되었다.
현장체험학습에 참가한 1학년 김○윤 학생은“친구들과 신나게 놀아서 더 좋고 강물에 옷이 젖었는데 선생님께서 감기걸리지 않게 바로 옷을 갈아입게 해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라며 체험학습의 즐거움을 경험과 더불어 밝히기도 하였다.
백원초는 올해 농산어촌 녹색환경 개선사업을 공모로 신청하여 학교 입구에 녹색환경 놀이터와 텃밭을 정비할 예정이다. 매년 학생들에게 자연의 소중함을 체험을 통한 인성교육으로 실현하는 교육프로그램에 전 교직원이 적극지원하고 있다.
연합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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