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야, 나무야! 잘 자라거라
4월 8일 금요일 오후, 성산중학교(교장 서한영) 전교생은 운동장 한 켠에 마련된 텃밭에서 묘목 심기 행사에 참여하였다.
심기 전, 새로운 생명에 대한 생명존중교육을 실시하였다. 대부분의 학생들은 나무를 심어본 경험이 거의 없어 묘목심기 행사에 흥미를 보였다. 처음이라 미숙하지만 나무의 뿌리가 상하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심는 모습, 물이 흘러넘치지 않도록 애쓰는 모습 등이 인상적이었다.
행사에 참여한 3학년 문해찬 학생은 산딸나무를 심으며 “어떤 열매가 나올지 궁금하다. 제가 심은 나무에서 열매가 나면 따먹어도 되나요?” 라고 하였다. 그 외 다른 학생들도 자신이 심은 나무에서 나는 열매가 어떤 맛일지 궁금해 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 날 행사는 사단법인 숲사랑 소년단에 무료 묘목심기 행사 프로그램을 신청하여 지원받은 묘목으로 실시되었다. 지원받은 묘목은 산수유, 산딸나무 등 총 6종류 19그루로, 1인 1묘목 내지는 2인 1묘목을 심을 수 있는 양이었다. 각 묘목 앞에는 심은 학생의 이름과 나무 이름을 적은 팻말을 세울 예정이다. 숲사랑 소년단에서는 이 프로그램 지원을 위해 전국에서 신청을 받아 경북에는 24개 학교에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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