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유한국당 소속 상주시의회 의원 7명이 자유한국당을 탈당하고 무소속 성윤환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상주시의회 남영숙 외 6명의 의원은 7일 상주시 브리핑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낙후되어 가는 상주의 발전을 위해 자유한국당을 탈당하고 무소속 성윤환 후보를 지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남영숙 의원은 기자회견문에서 “자유한국당이 김재원 후보를 공천한 것은 시대착오적인 패권 정치”라며, “당이 아직도 친박 패권세력에게 휘들리는 것을 보면 부끄러움을 넘어 분노를 느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국회의원 재선거에서 패권세력 저지와 상주 후보 당선을 바라는 상주시민들의 열망을 외면할 수 없어 자유한국당을 탈당한다”고 선언했다.
남 의원은 “스스로 ‘대통령의 오른팔’이라고 자랑했던 친박 핵심 김재원 후보가 대통령이 차가운 감옥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도 태평하게 선거운동을 하는 것은 후안무치한 처사”라고 비난하며 “친박 패권세력에 대한 상주시민들의 거부감과 상주 출신 후보 단일화에 대한 요구가 높아 무소속 박완철 후보와의 단일화에 성공한 성윤환 후보를 지지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성 후보는 경험과 능력, 자질을 고루 갖춘 후보로서 지난 18대 국회의원 시절 상주의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며 “성 후보의 당선을 위해 견마지로를 다 할 것”이라고 결의를 밝혔다.
한편, 오는 4월 12일에 실시되는 상주·군위·의성·청송 선거구 국회의원 재선거에는 3명의 상주 출신 무소속 후보가 출마했으나 시민들과 시민단체들의 단일화 요구에 따라 지난 6일 지지율이 가장 높은 성윤환 후보와 김완철 후보가 단일화에 합의, 여론조사를 거쳐 성윤환 후보가 단일후보로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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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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