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주감꽃유치원(원장 김경애)에서 아름다운 나눔 장터가 열렸다. 아껴쓰고, 나누어 쓰고, 바꾸어 쓰고, 다시 쓰는 ‘아나바다’ 운동 구호의 의미를 새길 수 있어 뜻 깊은 시간이 되었다. 상주감꽃유치원 강당에서는 각 가정에서 보내온 다양한 물품들로 유아용 장난감, 도서, 의류, 문구 상점이 열렸다. 특히 신체적으로 빠른 성장을 보이는 영유아기에는 새로 산 옷과 신발 등이 얼마 지나지 않아 쓸 수 없게 되는 경우가 허다하다. 이러한 물건들을 100원~500원에 필요한 물건으로 서로 바꿀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어서 만족감이 매우 컸다.

아이들은 ‘아름다운 나눔 장터’를 위해서 자신이 직접 사용하던 물건을 내놓은 것은 물론이고, 물품을 구입할 때 사용한 2,000원은 가정에서 부모님과 상의하여 가족을 위해서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함으로써 모은 용돈이었다. 그래서인지 아이들의 물건을 사는 데 한층 신중했고, 자신이 사용할 물건뿐만 아니라 가족들을 위해서 선물을 사가는 유아들도 볼 수 있었다. 이를 지켜보던 부장교사는 “오늘 나눔장터의 수입금은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라며 “아이들에게는 나눔의 실천과 바른 경제 소비자를 체험하게 하는 소중한 경험이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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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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