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구미발갱이들소리보존회(이사장 이수일)는 29일 구미발갱이들소리전수관에서 『제20회 구미 발갱이들소리 정기발표회』를 개최했다.
![[문화예술과] 구미발갱이들소리 공연 1.jpg](http://gbyhnews.com/SmartEditor/data/20231030104421_vetighna.jpg)
이번 정기발표회는 ‘구미발갱이들소리’가 경상북도 무형문화재로 지정(1999. 4. 15.)된 이후 계속 갈고 닦은 기량을 시민들에게 선보이는 자리로, 전승‧보존을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
![[문화예술과] 구미발갱이들소리 공연 2.jpg](http://gbyhnews.com/SmartEditor/data/20231030104444_xxvksvyn.jpg)
행사에는 지역의 또다른 무형문화재인 ‘구미 무을농악’이 길을 열었고, 충남 무형문화재 ‘홍성 결성농요’, 전북 무형문화재 ‘순창 금과들소리’, 국가 무형문화재 ‘예천 통명농요’의 초청공연이 펼쳐져 한마당 축제의 장이 만들었다.
![[문화예술과] 구미발갱이들소리 공연 3.jpg](http://gbyhnews.com/SmartEditor/data/20231030104501_hbnimcfx.jpg)
‘구미발갱이들소리’는 지산동에 위치한 넓고 기름진 들인 발갱이들*에서 예부터 공동 농경작업 등의 일을 할 때 불렀던 노동요로 총 10마당의 소리로 구성된다.
![[문화예술과] 구미발갱이들소리 공연 4.jpg](http://gbyhnews.com/SmartEditor/data/20231030104521_kxrvcxfq.jpg)
농군들이 나무를 할 때나 풀을 벨 때 부르던 ‘신세타령(어사용)’, ‘가래질소리’, ‘망깨소리’, ‘목도소리’ 등의 노동요와 농사일을 할 때 부르던 ‘모찌기소리’, ‘모심기소리’, ‘논매기소리’, ‘타작소리’와 논매기를 마치고 마을로 돌아올 때 부르던 ‘치나칭칭나네’, 부녀자들이 베를 짜면서 부르는 ‘베틀소리’ 등이 있다.
* 발갱이들은 고려 건국과 관련해 견훤의 아들 신검과 고려 태조 왕건이 최후의 결전을 벌였던 곳으로 이 전투에서 유래된 명칭으로 알려짐
김영철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사라져가는 전통 무형유산의 보존과 후계자 양성에 힘쓰는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며, 발갱이들소리 등 구미의 고유한 역사와 전통을 계승‧발전시켜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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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철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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