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8일(금) 익명의 기부자가 상주시 동문동행정복지센터(동장 박대환)에 백미 10kg 40포를 기탁했다.

몇 차례 이름을 물어보았지만, 결코 이름을 밝히지 않은 기부자는, “우리 동에 밥 굶는 사람이 없었으면 하는 마음에, 직접 트럭에 쌀을 싣고 왔다. 꼭 어려운 사람들에게 전달해달라”고 말했다.

동문동 행정복지센터에서는 기부자의 뜻을 그대로 전하기 위해 관내에 생활이 어려워 결식이 우려되는 가정 40가구에 쌀을 전달할 예정이다.

박대환 동문동장은 “관내에 이름도 밝히지 않은 채 남모르게 좋은 일을 하시는 따뜻한 사람들이 정말 많은 것 같다. 이러한 분들 덕분에 우리의 이웃들이 희망을 가지고 살아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들도 그 마음들이 더욱더 빛을 발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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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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