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은 25일, 지방소멸 대응과 지역 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 ‘이웃사촌마을 조성 사업’에 참여하는 창업자 12명에게 지원 증서를 수여하며 창업 및 스타트업 이전 활성화에 박차를 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여식의 대상자는 지역 중소기업 창업자 1명, 외부에서 이전한 스타트업 2명, 청년 창업자 9명으로, 특히 청년 창업자 중 5명은 영해장터거리 근대역사문화공간에 입점하는 전략 창업자들이다.

이 사업은 영해 근대역사문화공간과 영해만세시장을 중심으로 한 레트로 특화거리를 조성하기 위한 창업지원과 지역 특화산업 기반의 스타트업 이전을 목표로 한다.

2024년부터 2026년까지 3년 동안 청년 창업에는 최대 8,000만 원, 스타트업 이전 및 지역 중소기업 창업에는 최대 2억 원이 지원된다.

수여식 후 열린 간담회에서는 창업자들과 김광열 영덕군수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성공적인 창업과 지역 활성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창업자들은 안정적인 사업 운영을 위한 지원 체계 개선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며 군과의 협력 의지를 다졌다.

영덕군은 이 사업을 위해 특화된 원스톱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창업자들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이고 중장기적인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여러분의 도전과 열정이라면 반드시 성공할 것”이라며 “여러분의 성장이 곧 지역 성장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창업자들을 격려했다.

이어 “영덕군은 맞춤형 멘토링과 네트워킹을 통해 창업자들의 안정적인 성장을 지원하고, 이웃사촌마을 창업자들이 지역 사회와 협력해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경북연합방송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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