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3월 4일, 여성장애인 복지지원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양육서포터즈 운영’ 신규 사업 등 4개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양육서포터즈[경주시 제공]
이들 사업은 여성장애인 1,000여 명을 위한 공적 지원 사업으로, 연간 1억 80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여성자립지원사업[경주시 제공]
주요 사업은 △양육서포터즈 △가사도우미 파견 △자립지원사업 △출산비용 지원 등 4가지로, 여성장애인이 겪는 다양한 고충을 해소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중점을 둔다.
양육서포터즈 사업은 장애를 가진 여성들이 0~5세 자녀를 양육할 때 필요한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이다. 서포터즈를 선발하고 교육한 후, 장애인과 서포터즈를 1:1로 매칭해 자녀 양육을 지원한다.
기존 여성장애인들은 장애와 임신·출산·양육의 이중적인 고충을 겪으며 많은 어려움을 겪었기에, 이 사업은 심리적,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가사도우미 파견 사업은 장애를 가진 여성들이 가사 활동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돕는다. 장애인 활동 지원 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하는 여성장애인들에게 가사도우미를 파견하여 일상생활에서의 부담을 경감시키고, 일과 양육을 병행하는 여성들의 사회참여를 돕는다.
올해는 예산을 40% 이상 증액하여 서비스 제공 인력을 추가 선발하고 대상자도 확대할 예정이다.
자립지원사업은 여성장애인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운동 교실, 문화체험 교실, 자격증 취득 과정 등 여가와 경제 활동을 지원하며, 또한 장애인 복지 정보 제공과 고충 청취 상담도 진행된다.
출산비용 지원 사업은 여성장애인이 아이를 출산할 경우 1인당 120만원의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해에는 지역 내 여성장애인 7명이 이 혜택을 받아 경제적 부담을 경감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여성장애인의 임신·출산·양육이 지역 사회의 축복이 될 수 있도록 인식을 개선하고, 태어날 아이들이 사랑받고 보호받으며 자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여성장애인에 특화된 복지서비스 제공으로 장애 친화적 도시를 만들기 위해 더욱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