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15ha 피해·인명피해 속 정부 특별재난지역 선포… “모든 자원 동원해 완전 진화 집중”
2025.03.28 (금) 10:43:22
최종편집 : 2025.03.28 (금) 10:43:22
청송군은 3월 25일 의성에서 시작된 산불이 강풍을 타고 지역 전반으로 확산된 가운데, 28일 오전 현재 진화율 89%를 기록하며 잔불 정리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잔불정리 및 피해 복구 총력[청송군 제공]
이번 산불은 화선 길이만 약 103km에 달하며, 총 5,115헥타르의 산림이 피해를 입었다.
잔불정리 및 피해 복구 총력[청송군 제공]
27일 자정부터 약 2시간 동안 평균 1.4mm의 비가 내려 잔불 진화에 다소 도움이 되었으나, 강수량이 충분하지 않아 일부 지역은 여전히 추가 진화가 필요한 상황이다.
청송군은 소방과 산림 당국과 협력해 남은 화선에 대한 집중 진화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산불로 인해 4명의 사망자와 1명의 중상자가 발생했으며, 주택 537채를 포함해 총 594개 건물이 불에 탔다. 또한 농업시설 265개소, 문화유산 7개소가 피해를 입었고, 달기약수탕 지구 내 건물 26개소가 전소되는 등 재산 피해도 막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27일 오후 청송군을 포함한 주요 피해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이에 따라 청송군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와 협력해 신속한 피해 복구와 주민 지원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피해 규모에 대한 면밀한 조사를 통해 추가 지원도 검토할 방침이다.
청송군은 28일 오전 긴급 대응 회의를 열고, 산불이 완전히 진화될 때까지 모든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대응할 것을 강조했다.
또한, 이재민 보호와 복구 대책 마련을 위한 유관기관과의 협력도 강화하며,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전방위적인 대응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청송군은 조속한 피해 복구와 더불어 재발 방지를 위한 예방대책도 병행해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