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인구 감소와 고령화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오는 7월 1일부터 2자녀 이상 다자녀 가정을 대상으로 ‘다자녀유공 수당’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다자녀유공 수당 홍보 전단지[울진군 제공]
‘다자녀유공 수당’은 다자녀 가정의 양육 부담을 줄이고, ‘다자녀 가정은 국가유공자’라는 구호 아래 울진군에서 올해 처음 시행하는 새로운 개념의 양육 지원 수당이다. 이 수당은 부모의 재산과 소득에 관계없이 자녀 수에 따라 지원을 받을 수 있어 다다익선(多多益善)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지원 대상은 2자녀 이상을 둔 가정의 1~12세 자녀로, 자녀가 첫째일 경우 월 5만 원, 둘째·셋째 자녀는 각각 월 10만 원의 수당을 올해 연말까지 매월 지원한다.
울진군은 6월 12일 읍면 사업 담당자를 대상으로 사업 설명회를 열어 사전 준비사항을 점검했고, 각 가정뿐만 아니라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사업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신청·접수는 2025년 7월 1일부터 가능하며, 부모 중 1명이 주소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하여 신청서를 작성하고 수당 전용카드를 수령한 뒤, 다자녀·주소·연령 등 지원 요건을 검증한 후, 수당이 다음 달 7일 이내 지급된다.
울진군은 수당 전액을 지역화폐로 지급하여 양육 부담을 경감시키고, 지역 내 소비 촉진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출산 장려를 위해 부모들의 아이 키우는 부담을 덜 수 있는 가족 친화적 사회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다자녀 양육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하고, 부모가 많은 자녀를 양육하더라도 삶의 질을 유지할 수 있도록 다자녀 가정에 대해 국가유공자 수준으로 대우하는 정책을 펼쳐가겠다”고 전했다.
경북연합방송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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