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이 다국적 이주노동자의 안전망 강화를 위해 본격적인 대응에 나섰다.
이주노동자 맞춤형 안전교육[칠곡군 제공]
군은 9월 6일 칠곡군 근로자종합복지관에서 중국, 네팔, 태국 등 다양한 국적의 이주노동자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안전교육과 온열질환 예방 홍보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최근 경북 지역 건설 현장과 제초 작업 중 이주노동자가 온열질환으로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하고, 중대재해 예방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진 상황에서 마련됐다.
교육은 ▲각국 언어로 번역된 폭염 5대 수칙 안내 팸플릿 배부와 온열질환 예방 물품 제공 ▲산업안전보건교육 ▲교통안전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언어 장벽을 해소하기 위해 다국적 근로자들이 이해할 수 있는 맞춤형 자료와 방식이 활용됐다.
칠곡군은 이번에 처음 실시된 이주노동자 대상 안전교육을 계기로 민간 부문에도 안전문화가 확산되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취약계층에서 중대재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홍보와 교육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인구 감소 극복을 위해 이주노동자의 정착은 중요한 과제”라며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사업주 또한 중대재해 발생으로 피해를 입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교육은 이주노동자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지역 사회 전반에 안전문화 정착을 확산하는 계기가 됐다.
경북연합방송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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