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가 포항 체인지업그라운드에서 ‘경북-포스코 혁신성장 벤처펀드’ 결성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경북-포스코 혁신성장 벤처펀드 결성식[경상북도 제공]
이번 결성식은 경상북도가 중소벤처기업부 모태펀드 출자 사업에 선정된 데 따른 것으로, 포스코가 주최한 ‘지역 기반 벤처혁신 모델 선포식’과 함께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이주태 포스코홀딩스 대표이사를 비롯해 포항·경주·구미·경산시장, 이대희 한국벤처투자 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지역 혁신의 새 출발을 함께했다.
참석자들은 펀드 결성 세레머니에 이어 포스코그룹의 ‘CHANGE UP’ 브랜드 런칭 행사에도 참여하며, 지역 벤처 생태계의 공동 성장을 위한 협력 의지를 다졌다.
이번에 조성된 펀드는 중기부 모태펀드가 600억 원을 지원하고, 경상북도와 포항·경주·구미·경산 등 지자체, 포스코홀딩스, NH농협이 출자에 참여해 총 1,011억 원 규모로 꾸려졌다.
이 펀드는 향후 2025년 4개, 2026년 5개 등 9개의 자펀드로 확장되어 2,000억 원 이상이 조성될 예정이며, 지역 주력 산업과 첨단 전략산업에 투자해 지역 벤처기업의 성장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경북도는 2024년부터 2034년까지 총 1조 원 규모의 ‘경북 G-star펀드’를 목표로 추진 중이며, 이번 경북-포스코 혁신성장 벤처펀드의 자펀드 결성이 완료되면 총 3,746억 원이 조성돼 전체 목표의 37%가 달성될 전망이다.
이철우 도지사는 “이번 대규모 펀드 결성은 경북의 벤처 생태계에 새로운 동력을 불어넣는 계기”라며 “중기부와 포스코, 지자체 간 협력을 강화해 유망한 지역 혁신기업을 적극 발굴하고 성장 단계별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경북연합방송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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