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은 2025년 농촌돌봄서비스 활성화 지원사업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농업을 매개로 한 지역 돌봄 모델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농촌돌봄서비스사업 농촌돌봄농장[고령군 제공]
이번 사업은 정서적 안정과 사회적 연대가 필요한 경증 치매 노인, 다문화가정 등 돌봄 대상자에게 농업 기반 복합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공모사업으로 농촌돌봄농장 ‘화려한오늘’이 주관했다.
농촌돌봄농장 지원사업은 농장 체험 활동을 중심으로 일상 회복을 돕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참여자들의 정서 안정과 사회적 교류 확대에 초점을 맞췄다.
총 사업비 3천만 원으로 추진된 이번 사업은 가족사랑재가노인복지센터, 다문화가족센터, 치매안심센터, 아동센터에서 각 10명씩 참여해 기관별 10회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참여자들은 농장 활동을 이어가며 신체기능 향상과 건강 증진은 물론 농업 체험을 바탕으로 한 직업능력 개발 기회도 함께 제공받았다.
마지막 수업은 김장 봉사 활동으로 진행돼 농촌돌봄농장에서 함께한 시간을 되돌아보는 의미 있는 마무리로 꾸려졌다.
이날 김장은 약 100포기 규모로 진행됐으며 완성된 김치는 지역 복지센터와 장애인센터에 기부돼 나눔의 가치를 더했다.
농촌돌봄농장 사업은 향후 4년간 매년 5천5백만 원 규모로 지속 운영될 예정이며, 고령군은 이를 바탕으로 프로그램의 질을 높이고 참여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고령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돌봄이 필요한 이웃들이 농업 활동 속에서 활력을 되찾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돌봄 프로그램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번 농촌돌봄서비스 활성화 사업은 농업과 복지를 결합한 지속 가능한 돌봄 모델로 자리매김하며 고령군 농촌 복지 정책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
경북연합방송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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