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가 올해 개별공시지가 산정을 마무리하고 토지소유자와 시민 의견을 반영하기 위한 열람 절차에 들어갔다.
영천시청 전경[영천시 제공]
영천시청에서 지난 3월 18일부터 시작된 이번 열람은 다음 달 6일까지 이어지며 관내 전체 토지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번 열람 대상은 2026년 1월 1일 기준으로 산정된 25만 9,017필지로 국토교통부장관이 공시한 표준지 공시지가를 기준으로 개별 토지의 위치와 이용 상황, 주변 여건 등을 비교해 가격을 산정하고 감정평가사의 검증을 거쳐 결정된 자료다.
영천시는 최종 결정에 앞서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의 의견을 폭넓게 반영해 공시가격의 객관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이번 열람과 의견 접수 절차를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은 시청 지적정보과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확인할 수 있으며 인터넷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를 통해서도 개별공시지가를 열람할 수 있다.
열람 기간 동안 가격에 대한 이의가 있는 경우 의견서를 제출할 수 있으며 제출된 의견은 토지 특성과 인근 토지와의 가격 균형 여부 등을 중심으로 다시 조사된다.
이후 감정평가사의 재검증과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결과가 확정되며 의견 제출인에게 개별 통지되고 오는 4월 30일 최종 공시될 예정이다.
영천시에 따르면 올해 표준지 공시지가는 전년 대비 1.42% 상승했으며 개별공시지가 역시 이와 유사한 수준에서 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개별공시지가는 재산세와 취득세, 등록세 등 각종 세금 산정의 기준이 되는 중요한 자료로 시민 재산권과 직결되는 만큼 정확성과 공정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영천시는 시민들이 이번 열람 기간을 적극 활용해 자신의 토지 가격을 확인하고 필요한 경우 의견을 제출해 합리적인 공시가격이 반영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열람 절차는 단순한 행정 과정이 아닌 시민 참여를 통한 공정한 가격 결정 과정으로 지역 내 토지 가치의 신뢰도를 높이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경북연합방송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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