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초등학교 교실 안에서 학생들이 자신의 스마트폰 사용 시간을 돌아보며 일상 속 디지털 습관을 점검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청소년 ‘스마트폰 위험탈출! 치얼업’ 집단상담[군위군 제공]
화면을 내려놓고 서로의 생각을 나누는 활동이 진행되며 자연스럽게 올바른 사용 습관에 대한 인식이 확산됐다.
군위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4월 16일 군위초등학교에서 디지털미디어 과의존 예방 집단상담 프로그램 ‘스위치(스마트폰 위험탈출, Cheer Up!)’를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4월 초 부계초등학교에서 시작해 군위초등학교로 이어졌으며, 두 학교 학생 총 51명이 참여한 가운데 회기당 2시간씩 총 4시간 과정으로 진행됐다.
상담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스스로 인터넷과 스마트폰 이용 습관을 점검하고 사용 시간을 조절해야 한다는 필요성을 인식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일상생활 속 디지털 사용이 정서와 생활 패턴에 미치는 영향을 이해하는 과정도 함께 진행됐다.
참여 학생들은 다양한 활동을 통해 스마트폰 사용 상황을 되짚어보고, 스스로 조절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이를 통해 단순한 사용 제한이 아닌 자기주도적인 관리 능력 형성에 중점을 두었다.
군위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최근 디지털미디어 사용이 일상화되면서 청소년들의 과의존 문제가 점차 심화되고 있고, 저연령화 현상도 뚜렷해지고 있는 상황에 대응해 예방 중심 교육을 확대하고 있다.
센터장 이경숙 주민복지실장은 청소년들의 인터넷과 스마트폰 과의존 문제가 점점 심각해지고 있다며 건강한 미디어 사용 습관 형성을 위한 예방과 치유 중심의 통합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교육을 넘어 학생 스스로 자신의 생활 습관을 돌아보고 변화의 필요성을 체감하게 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남겼다. 디지털 환경 속에서 균형 잡힌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교육 모델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연합방송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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