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칠곡휴게소 어린이날 책 600권 나눔행사

  두 시간 만에 동나…휴게소 작은 도서관 변신

2026.05.06 (수) 08:15:44 최종편집 : 2026.05.06 (수) 10:00:09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 칠곡휴게소가 지난 5월 4일 어린이날을 앞두고 책을 고르는 아이들과 가족들로 북적이며 평소와 다른 풍경을 연출했다.


사진2.jpg
책 나눔 행사[칠곡군 제공]

새마을문고칠곡군지부가 마련한 ‘어린이날 책 나눔’ 행사에는 오전 10시 시작과 동시에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준비된 책 600권이 불과 두 시간 만에 모두 소진됐다.


행사장에서는 아이들이 책장을 넘기며 읽고 싶은 책을 직접 고르고 부모들은 아이 손에 책을 쥐여주며 함께 읽을 시간을 준비하는 모습이 이어졌다.


손주를 위해 책을 고르는 조부모들의 발걸음도 이어지며 세대를 아우르는 따뜻한 나눔의 장이 펼쳐졌다.


이번 행사에서 나눠진 도서는 회원들이 집에서 보관하던 책 가운데 상태가 우수한 A급 도서만 선별해 준비됐으며 낡거나 훼손된 책은 제외하고 소독까지 마친 뒤 제공됐다.


새마을문고칠곡군지부 김명신 회장을 비롯한 회원 14명이 현장에 참여해 책을 직접 전달했고 우충기 칠곡군새마을회장도 함께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칠곡휴게소 측은 방문객들이 책을 편하게 담아갈 수 있도록 에코백을 지원하며 행사에 힘을 보탰다.


전경진 칠곡휴게소 소장은 휴게소가 단순한 쉼터를 넘어 책과 만나는 공간으로 확장된 점에 의미를 부여하며 앞으로도 독서문화 확산 활동을 이어갈 계획을 밝혔다.


이날 휴게소는 잠시 머무는 공간을 넘어 작은 도서관으로 변모했고 아이들은 여행길에서 새로운 이야기를 만나는 특별한 경험을 이어갔다.


김명신 회장은 장난감이 아닌 더 넓은 세상을 선물하고 싶었다는 뜻을 전하며 책이 아이들의 생각과 마음을 키우는 가장 오래가는 선물이라는 메시지를 강조했다.


칠곡군새마을문고는 휴게소 내 ‘아이사랑 도서관’ 조성과 고속도로 휴게소 확산, 경찰서 유치장 문고 설치 등 독서문화 확산 활동을 이어오며 접근이 어려운 공간까지 책을 전달해왔다.


이러한 노력은 독서문화 저변 확대 성과로 이어지며 김명신 회장의 ‘올해의 독서문화상’ 수상으로 연결됐다.


이번 책 나눔 행사는 어린이날 선물의 의미를 확장하며 책이 주는 가치와 지역사회 나눔 문화의 힘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경북연합방송 gumisun@daum.net

# [경북연합방송]의 사진과 기사를 무단 전재 및 재배포시 저작권료를 청구할 수 있습니다.

 
 
 
 
검색어 TOP10
9
호
.
?
2
2019
5
철
천
3
많이 본 뉴스
[경북교육]유아·보호자 200명..
[구미]양포동, 해마루 숲길 걸..
[구미]구미시의회, 제299회 정..
[김천]직원 130명과 청렴 톡톡..
[칠곡]반부패·청렴정책 이행..
[봉화]글로벌가요제 2차 예선…..
[상주]상산교 재가설 완료…23..
[의성]인수위 제안 23건 재검토..
[칠곡]약목 두 번째 골목형상점..
[고령]무형유산 제와장 김은동..
[김천]경북+22 경제원팀 전략회..
[상주]국무총리배 전국 게이트..
[문경]문경 오미에그. 서울 소..
[경북의회]포항 영일고 학생 3..
[김천]김천시의회, 18일간 제2..
[경북교육]고교 진학 특수교육..
[경북도청]안동·예천서 하나..
[경북도청]중국 허난성과 30년..
[김천]제이앤티씨 TGV 유리기판..
[문경]문경시, 더 나은 문경을..
포토 뉴스
[구미]아이부터 어른까지, 전세대 맞춤형 서비스 제공할 기회 만들어
[구미]구미시마이스터멘토단, 지속적으로 지역사회 봉사활동 펼쳐
[김천]김천시의회 홍보대사 한혜진 코로나19 격려 영상
[구미]구미국가5산업단지 홍보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