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 농업기술센터가 운영 중인 미생물배양실이 친환경 농업 실현과 농업 생산비 절감, 농산물 품질 향상에 실질적인 효과를 보이면서 지역 농업인들의 관심과 이용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 들어 신규 이용 농가도 크게 늘어나며 현장 중심 농업 지원사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미생물배양실[청송군 제공]
청송군 농업기술센터 미생물배양실은 고압멸균배양기와 미생물 저장조, 자동분주시스템 등 첨단 설비를 갖추고 연간 100톤 규모의 유용미생물 공급을 목표로 운영되고 있으며, 농가 수요에 맞춘 안정적인 생산과 공급 체계를 구축해 친환경 농업 기반 확대에 힘을 쏟고 있다.
현재 배양실에서는 고초균과 광합성균, 유산균, 효모균 등 모두 4종의 유용미생물을 생산해 농가에 무상 공급하고 있으며, 단순 보급에 그치지 않고 작물 종류와 재배환경에 맞춘 사용 방법 지도와 현장 상담도 함께 진행해 농가 활용도를 높이고 있다.
특히 올해는 미생물 사용 효과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농가들 사이에서 빠르게 확산되면서 신규 이용 농가가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으며, 농업기술센터는 고추 육묘 농가를 중심으로 미생물 공급량을 확대하며 활용 범위를 다양한 작목으로 넓혀가고 있다.
연간 공급 목표인 100톤 가운데 현재까지 약 30톤이 이미 배부된 상태로, 이는 친환경 농업과 토양 환경 개선에 대한 농업 현장의 높은 관심을 보여주는 사례로 분석되고 있으며, 농가들의 재구매와 지속 이용 비율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공급 중인 유용미생물은 토양환경 개선과 작물 생육 촉진, 병해충 억제, 축산 악취 저감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특히 과실의 당도와 품질 향상에도 도움을 주고 있어 청송지역 대표 작목인 사과 재배 농가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앞으로 미생물 보급 농가를 대상으로 활용 효과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작목별 맞춤형 활용 교육과 현장 홍보를 강화해 미생물 활용 농가를 더욱 확대하는 한편 친환경 농업 실천 기반 조성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청송군 관계자는 “미생물배양실은 친환경 농업 실현과 농업 환경 개선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농가들의 만족도와 활용 수요도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미생물 생산과 공급을 지속 확대해 안정적인 농업 생산 기반 구축과 농가 소득 향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친환경 농업과 안전한 농산물 생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청송군의 미생물 보급 사업은 생산비 절감과 품질 향상, 환경 개선 효과를 동시에 거둘 수 있는 지속 가능한 농업 모델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경북연합방송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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