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이 축산농가 경영 부담과 변화하는 축산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 축산단체와 한자리에 모여 현장 목소리를 듣고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고령군 축산단체 협의회 간담회 개최[고령군 제공]
고령군은 지난 5월 11일 오전 11시 고령성주축산업협동조합 본점 3층 대회의실에서 축산산업 발전 방향 모색과 현장 소통 강화를 위한 ‘고령군 축산단체 협의회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한우와 낙우, 양돈, 양계, 양봉, 수의사회 등 각 생산자단체 대표들로 구성된 축산단체 협의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최근 축산업 현안과 대응 과제를 집중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국제 정세 불안과 전쟁 장기화로 인한 사료와 원자재 가격 상승 문제를 비롯해 가축 전염병 방역 대응, 축산환경 변화, 축산농가 경영 부담 증가 등 축산업 전반의 복합적인 어려움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축산단체협의회 위원들은 축종별 경영 위기 상황을 설명하며 생산비 증가와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장의 현실을 전달했고, 축산 경영 안정 지원 확대와 축산분야 청년 인력 유입 활성화 방안 등 고령군 축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안했다.
특히 축산업 고령화와 인력 부족 문제가 심화되는 상황 속에서 젊은 세대의 축산업 진입을 유도할 수 있는 지원 정책과 스마트 축산 기반 확대 필요성에 대한 의견도 이어졌다.
윤우식 고령군 축산단체협의회 대표는 “지역 축산업의 어려움을 직접 전달할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고품질 축산물 생산과 주민과 상생하는 축산환경 조성에 힘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고령군 관계자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 축산업을 지켜오고 있는 축산인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간담회에서 나온 현장 의견을 군정에 적극 반영해 고령군 축산 경쟁력 강화를 위한 맞춤형 행정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축산 현장의 애로사항을 공유하는 데 그치지 않고 축산농가와 행정이 함께 해결책을 모색하는 소통의 자리로 마련됐으며, 지역 축산업의 지속가능성과 경쟁력 확보를 위한 협력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
경북연합방송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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