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 초등학생들이 도서관에서 직접 실험과 체험을 하며 과학 원리를 배우는 생활밀착형 과학교실이 마련된다.
칠곡군립도서관, 초등생 생활과학교실 운영[칠곡군 제공]
칠곡군립도서관은 사단법인 대구경북여성과학기술인회가 주최하는 ‘2026년 생활과학교실’ 참여기관으로 선정돼 오는 6월 7일부터 7월 12일까지 매주 일요일 모두 5회에 걸쳐 ‘학교 밖 생활과학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관내 초등학교 3학년부터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학교 수업 밖에서도 자연과 과학을 쉽고 흥미롭게 접할 수 있도록 체험 중심으로 구성됐다.
수업은 칠곡군립도서관 문화강좌실에서 진행되며, 학생들이 직접 만들고 실험하며 과학 원리를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주제로 운영된다.
첫 번째 수업은 열 전달 현상과 지구온난화 영향을 알아보는 ‘지구를 지켜요: 열로 느끼는 지구 이야기·열로 드러나는 지구의 신호’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두 번째 수업은 잔상효과와 눈의 착시 원리를 배우는 ‘그림이 움직여요: 눈이 기억하는 비밀·나만의 알고리즘 플립북 만들기’ 체험으로 마련된다.
이어 조선시대 과학과 건축 원리를 배우는 ‘나도 정약용처럼: 수원화성 건설’ 수업과 구조 과학 원리를 탐구하는 ‘못없이 착! 튼튼 나무다리·결구법으로 탑 제작하기’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마지막 수업은 탄성력과 추진 원리를 체험하는 ‘통통통 탱탱볼·높이~멀리~로켓타고’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학생들의 호기심과 창의력을 높일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지난 5월 11일부터 21일까지 방문 또는 온라인 접수를 통해 진행되며, 수강료는 무료지만 재료비 3만 원은 칠곡군립도서관 사무실에 별도로 납부해야 한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학교 밖 생활과학교실 운영으로 지역 초등학생들이 다양한 과학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학습 흥미와 과학 이해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이 문화와 교육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 운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이론 교육을 넘어 학생들이 직접 보고 만들고 체험하는 과정 중심 과학교육으로 운영돼 지역 아동들의 창의력과 과학적 사고력 향상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경북연합방송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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