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경북교육청·DGIST 업무협약…공모 선정 시 국비 최대 450억 원, 지역 학생 최대 50% 우선 선발
2026.10.02 (금) 07:54:59
최종편집 : 2026.10.02 (금) 07:54:59
경상북도(도지사 이철우)와 경상북도교육청,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은 도청에서 지난 1일 ‘AI시대를 이끌 경상북도 이공계 인재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경산과학고등학교의 과학기술원 부설 영재학교 전환에 공동 대응한다.
과기원 부설 영재학교 지정을 위한 협약식[경상북도 제공]
이번 협약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2026년 과학기술원 부설 영재학교 지정·전환 공모’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60827 경북연합방송 기자 작성 프롬프트
세 기관은 과기원 부설 영재학교 전환 지원, 경북형 과학중점학교 역량강화 사업 운영, 지역 산업 연계 과학 인재양성 프로젝트 공동 발굴 등에 힘을 모은다. 지역에서 우수 이공계 인재를 발굴하고 교육해 경북 미래산업을 이끌 인재양성 기반을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번 공모는 영재학교가 없는 전국 7개 시·도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교육부 심사를 거쳐 전국 3개 고교가 과학기술원 부설 영재학교로 전환된다.
경북도는 경산시 경산과학고등학교를 과기원 부설 영재학교 전환 대상으로 추진한다. 공모에 선정될 경우 경산과학고는 정부에서 최대 450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된다.
신입생 정원의 최대 50%까지 경북지역 학생을 우선 선발할 수 있어 지역 우수 학생의 수도권 유출을 줄이고 도내 학생들의 영재교육 기회를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에서 성장한 과학기술 인재가 지역 대학과 산업 현장으로 이어지는 인재양성 체계 구축에도 힘이 실릴 전망이다.
세 기관은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기관별 역할을 구체화하고 영재학교 전환을 위한 후속 절차에 나선다. 2029년 개교를 목표로 학교 운영방안을 마련하는 등 공모 선정과 성공적인 전환을 위한 협력체계를 강화한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이번 협약은 지방주권을 확보하기 위한 인재를 지역에서 발굴하고 키우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경북교육청, DGIST와 긴밀히 협력하여 과학기술인재를 양성하고, 이를 경북의 산업 성장과 연계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827 경북연합방송 기자 작성 프롬프트
경산과학고의 과기원 부설 영재학교 전환은 지역 학생에게 수준 높은 과학영재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경북 미래산업을 뒷받침할 인재 기반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앞으로 공모 선정과 2029년 개교까지 세 기관의 역할 분담과 안정적인 학교 운영체계 마련이 핵심 과제로 꼽힌다.
이용철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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