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4일 상주국제승마장서 기량 겨뤄…말 전통문화 계승 ‘2026년 마당제’ 함께 봉행
2026.10.06 (화) 08:22:28
최종편집 : 2026.10.06 (화) 08:22:28
상주시(시장 안재민)는 상주국제승마장에서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상주시승마협회(회장 박길용)가 주최·주관한 ‘제8회 상주시장배 전국승마대축전’을 개최했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승마선수와 동호인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겨루며 승마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2026년 마당제[상주시 제공]
상주시장배 전국승마대축전은 전국 승마선수와 동호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실력을 겨루는 대회다. 생활체육으로서 승마 대중화를 이끌고 전국 승마인들의 상주 방문을 확대해 지역 관광과 경제 활성화에도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상주국제승마장 마당(馬堂)에서 말(馬) 관련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지역 승마문화 발전을 기원하는 ‘2026년 마당제(馬堂祭)’도 함께 봉행됐다. 승마대회와 전통 제례를 연계해 상주가 지닌 승마문화의 역사성과 의미를 더했다.
마당제는 말과 관련된 4신위인 말의 조상인 마조(馬祖), 말을 기르는 자인 선목(先牧), 말을 이용하는 자인 마사(馬社), 말을 질병으로부터 보호하는 자인 마보(馬步)에게 평안과 번영을 기원하는 의식이다. 상주국제승마장은 전통 제례의 의미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해 2012년부터 매년 마당제를 재현해 오고 있다.
안재민 상주시장은 “전국 각지에서 우리지역을 찾아주신 승마관계자, 선수, 그리고 동호인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이번 마당제와 전국승마대축전을 통해 전통 제례의 깊은 뜻을 되새기고, 상주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승마레저의 중심지로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제8회 상주시장배 전국승마대축전은 전국 승마인들의 교류와 생활승마 대중화를 넓히고 전통 말 문화를 함께 알리는 행사로 의미를 더했다. 상주시가 승마대회와 전통문화, 관광을 연계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승마레저 중심지로 경쟁력을 높여 나갈지 주목된다.
이용철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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