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시장 배낙호)가 ‘바가지 없는 착한 가격’과 ‘고품질 김밥’으로 전국적인 호평을 받은 김천김밥축제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식중독 예방 비상대책을 마련했다.
김천김밥축제[김천시 제공]
올해 축제에서는 합리적인 가격과 우수한 품질을 유지하면서 식재료 전수조사와 식중독 신속검사 등 한층 강화된 안전·위생 관리체계를 운영할 계획이다.
김천김밥축제는 지난 행사에서 ‘바가지요금 없는 축제’, ‘10만 원을 써도 아깝지 않은 고품질 김밥’이라는 호평을 받으며 각종 축제 평가에서 최고 점수를 받은 바 있다. 올해도 먹거리 업체 선정의 최우선 기준으로 ‘합리적인 가격’과 ‘우수한 품질’을 내세워 방문객들이 부담 없이 다양한 김밥을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특히 김천시는 최근 다른 지방자치단체 행사에서 발생한 김밥 식중독 의심사례를 계기로 축제 현장의 식품 안전관리를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대한민국 먹거리 축제를 선도하는 도시로서 방문객들이 안심하고 축제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강력한 식중독 예방 비상대책을 마련한 것이다.
우선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합동으로 축제 기간 3일 동안 김밥 판매 부스의 식재료 전수조사와 식중독 신속검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행사 시작 전에는 조리 종사자를 대상으로 위생교육을 실시하고 식재료 보관·관리 상태와 조리 도구 소독 여부 등을 철저히 점검한다.
김천시는 이미 김밥 판매 참여 업체를 대상으로 식재료와 원산지 전수조사를 마쳤다. 식중독 발생 위험이 있는 식재료에 대해서는 맞춤형 관리 수칙을 교육하는 등 축제 개최 전부터 현장 위생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방문객과 조리 종사자의 개인위생 관리를 위한 현장 시설도 강화한다. 김밥 판매 부스 인근에 이동식 손 세정 개수대를 설치해 손 씻기 편의성을 높이고 위생적인 조리·판매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키오스크와 화장실 등 방문객의 접촉이 잦아 바이러스 오염이 우려되는 주요 구역에는 손 소독제 등을 상시 비치한다. 방문객들이 축제장 곳곳에서 개인위생을 관리할 수 있도록 해 식중독과 감염 위험을 줄이는 데 중점을 둘 방침이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맛과 가격은 물론, 방문객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어 모두가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최고의 먹거리 축제를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김천시는 이번 김천김밥축제에서 착한 가격과 고품질 김밥이라는 기존의 강점에 식품 안전관리까지 더해 방문객들이 신뢰할 수 있는 먹거리 축제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축제 기간 식재료 점검과 식중독 신속검사, 개인위생 관리가 현장에서 철저하게 이행되도록 하는 것이 안전한 축제 운영의 핵심 과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경북연합방송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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