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연장 125m 보도교 10월 26일 전면 개방…야간 경관조명 갖춘 새로운 산책·휴식 명소 조성
2026.10.28 (수) 08:08:54
최종편집 : 2026.10.28 (수) 08:08:54
구미시(시장 김장호)는 한천을 가로지르는 경관보도교 설치사업을 완료하고 지난 26일 개통식을 열어 시민들에게 전면 개방했다. 이번 보도교 개통으로 시민들의 보행 편의가 크게 향상되고 인근 다온숲을 중심으로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새로운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천 경관보도교 준공 커팅식[구미시 제공]
구미시는 총사업비 30억 원을 투입해 총연장 125m 규모의 한천 경관보도교 조성사업을 지난 10월 초 준공했다. 이번 사업은 다온숲 접근성을 높이고 단절된 보행 동선을 하나로 연결해 시민들이 다온숲을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친수 보행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한천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가까이에서 감상할 수 있도록 보행자 중심의 친수공간을 대폭 확대했다. 교량에는 야간 경관조명을 설치해 낮에는 자연 친화적인 산책로로, 밤에는 아름다운 조명과 하천 경관이 어우러지는 야간 관광명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설계했다.
한천 경관보도교는 시민들에게 안전한 보행 환경을 제공하는 동시에 구미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와 휴식 공간을 제공할 전망이다. 특히 다온숲과 한천을 연결하는 보행 동선이 개선되면서 시민들이 자연 속에서 산책과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 한층 확대됐다.
경관보도교 개통으로 다온숲에 대한 접근성이 크게 개선되면서 방문객들의 체류 시간 증가와 인근 지역 상권 이용 확대 등 지역경제에도 긍정적인 파급효과가 기대된다. 한천의 자연경관과 다온숲의 휴식 공간을 연결하는 새로운 관광 동선이 형성되면서 지역 관광자원으로서의 활용 가능성도 높아졌다.
지역 주민들 역시 그동안 한천을 건너 다온숲을 이용하는 과정에서 겪었던 불편이 크게 해소됐다며 높은 만족감을 보이고 있다. 특히 야간 경관조명이 어우러진 새로운 산책·휴식 공간이 조성되면서 가족 단위 나들이객과 지역 방문객들에게 사랑받는 명소가 될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한천 경관보도교는 단순한 교량의 기능을 넘어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다온숲과 연계한 구미시의 새로운 관광 자원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보행 친화적인 도시 환경을 지속적으로 조성하고, 시민들의 여가·휴식 공간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한천 경관보도교 개통은 시민들의 이동 편의를 높이는 생활 기반시설 확충과 함께 지역의 자연환경을 활용한 관광 활성화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다온숲과 한천을 연결하는 새로운 보행 공간이 시민들의 일상 속 휴식처이자 구미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 잡아 지역 상권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용철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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