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보건소(구건회 소장) 구미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류동근 센터장)는 지난 9월 29일(화) 추석 명절을 맞이하여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며, 중독질환의 회복 유지를 도모하고 회원들의 안부확인을 위해 치약, 비누, 샴푸 등의 세면도구 선물세트를 그들 가정에 직접 방문하여 전달하는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대인 간 연결감 단절, 사회적 지지기반 약화(대면 프로그램 진행 불가 등) 등의 문제로 코로나 블루, 스트레스 등의 문제가 증가하면서 중독질환자의 재발 위험 확률이 증가하여 이를 완화 및 해결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되어 회원들의 심리적 회복과 안녕을 기원했다.
<풍성한 배달>선물세트를 받은 대상자들은 “선물 감사하다. 명절이라 더 외로웠다. 명절에도 술 마시지 않고 잘 생활하여 회복하겠다. 함께 해주어 행복하다.”, “마음을 선물 받은 것 같아 기쁘다. 이제는 명절이라도 술이 생각나고 그런 건 없다. 술 안 먹고 지내니 좋은 일들이 더 많이 일어나는 것 같다.”, “이번 추석은 자녀들도 못 만나게 되어 아쉬웠는데 가족들보다 더 나를 챙겨주는 것 같이 느껴진다. 찾아와 주어서 정말 고맙다.”라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최근 지속적인 사회적 거리두기와 재택근무 실시로 음주, 온라인, 스마트폰, 도박, 음란물 등의 중독성 행동변화 또한 급격히 나빠지면서 우울, 불안, 불면도가 증가하고 있어 중독과 정신건강문제를 주의 깊게 관찰할 필요가 있다.
중독문제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첫째, 중독 물질 및 행위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교육 둘째, 건전한 문화생활과 스트레스 해소의 이해 셋째, 적절한 사용 시간 실천 등이 있으며, 그 외의 여러 가지 방법이나 궁금증은 구미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054-474-9791~2)로 문의하면 된다.
경북연합방송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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