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계초등학교(교장 박정순)는 7월 21일, 어깨동무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이번 프로그램은 기존의 또래 소통 프로그램과는 다르게 초등학교 실과 수업에서 다루어지는 ‘발명품 만들기’와 연계되어 진행된 것으로, 발명품을 만드는 과정에서 학교 부적응 학생의 학급 내 적응력을 향상시키고 전 학생의 공동체 의식을 기르는데 초점이 맞추어졌다.
학생들은 6월 셋째 주 실과수업에서부터 발명품을 구상하고 발명품의 세부적인 기능들을 정하였고 이를 토대로 발명품을 소개하고 판매하기 위한 광고를 준비하였다.
담임교사들의 보살핌과 지도로 부적응 학생을 배려하는 모둠문화를 만들어간 학생들은 서로의 마음을 살피며 모든 친구들이 활발하게 참여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갔고, 20일, 드디어 이 프로그램의 1학기 결실인 광고발표회를 가졌다.
부적응 학생으로 분류되었던 친구들도 학기 초와는 다르게 한껏 밝아진 표정과 격앙된 기분으로 참가하였으며 몇몇 모둠발표에서는 부적응 학생이 발표를 주도하기도 하였다. 그동안 학생들을 지도한 교사들도 이들의 모습을 보면서 뿌듯해했다.
박정순 교장은 “오늘날의 사회 분위기와 힘든 현실로 배려의 정신이 점점 희미해져가는 이때에, 이런 프로그램을 통해서 아이들이 서로를 아껴주고 소중히 여기는 법을 배울 수 있게 된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옥계초등학교는 앞으로도 여러 인성관련 프로그램들을 계획하고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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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연합방송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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