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중학교(교장 김주영)는 다년간의 인공지능(AI) 교육 선도학교 운영으로 2024년 AI‧정보 중심학교로 선정되어 지역 내 AI 거점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이에 정보 교과 중심으로 STEAM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인공지능 교육을 추가한 “남산 STEAM 상상 아카데미”를 5월 11일(토)에 진행하였다.

남산 STEAM 상상 아카데미(이하 상상 아카데미)는 “미래탐험가: 인공지능 창의‧융합 퀘스트”라는 부제로 학생들의 디지털 리터러시와 인공지능 윤리 및 활용 능력을 함양을 위한 수리‧과학‧정보 STEAM 융합 교육을 위한 것으로 생성형 AI를 활용하기 위한 명령어 프롬프트 작성법, 인공지능 윤리의 중요성 등을 설명하는 강의를 시작으로 오전에는 창작을 위한 수학, 정보 교과 퀘스트, 오후에는 개인 맞춤형 퀘스트로 과학, 기술‧가정 교과 과정으로 진행하였다.

생성형 AI는 빅데이터와 패턴을 학습하여 이용자의 요구에 따라 텍스트, 이미지 등 새로운 결과를 만들어 내는 인공지능 기술로 누구나 쉽게 할 수 있어 다양한 영역에서 활용할 수 있다. 상상 아카데미에서는 학생들은 생성형 AI를 활용하여 정규 수업에서 배운 내용으로 다양한 퀘스트를 해결하는 것이 목표이다.

오전 퀘스트는 생성형 AI로 새로운 창작품을 만드는 과정으로 구성되어 정보 교과에서는 미술 교과와 융합된 퀘스트로 명령어로 멋진 그림을 생성하여 이를 인화하여 레진 아트를 이용하여 코스터를 만들고 수학 교과에서는 생성형 AI를 이용하여 자신이 원하는 입체도형의 성질을 알아보고 모형을 생성하여 이를 3D펜과 다양한 풍선을 이용하여 무드등을 만드는 활동으로 진행하였다.

오전 퀘스트가 새로운 것을 창작하는 것이라면 오후 퀘스트에서는 생성형 AI로 개인 맞춤형 활용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기술·가정 교과에서는 제철 과일을 이용하여 나의 영양 상태에 맞는 디저트 만들기를 진행하고, 과학 교과에서는 나의 현재 상태에 글로 작성하여 나에게 맞는 향으로 심신을 안정시킬 수 있는 디퓨저 만들기를 진행하여 생활 속 다양한 상황에 생성형 AI를 활용할 수 있는 과정으로 진행하였다.

남산 상상 아카데미에 참여한 도승준 학생(1학년)은 “생성형 AI는 단순히 정보를 빠르게 검색하고 요약해 주는 것으로 생각했는데 아카데미를 통하여 취미, 생활, 교육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라고 말하였다.

본교 김주영 교장은 “남산 STEAM 상상 아카데미는 일회성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이번 아카데미의 부제인 ‘미래탐험가: 인공지능 창의·융합 퀘스트’처럼 학생들의 미래 역량을 키우고 디지털 리터러시와 인공지능 소양을 갖출 수 있는 체험 활동으로 발전시켜 학생들의 창의 융합적인 사고를 바탕으로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으로 만들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번 상상 아카데미를 시작으로 인문·예술·수리·과학의 창의적인 융합 교육활동을 확대할 것이다.”라는 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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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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