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낙동초등학교(교장 성태기) 전교생은 7월 12일(목) 솔빛관에서 멍때리기 대회를 실시하였다. 마음 건강 주간에 실시된 이번 행사는 마음 이완 작용을 통해 스스로의 감정을 관찰하고, 불안과 분노 등의 감정을 적절히 조절할 수 있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가만히 앉아 있는 것이 뭐가 어려울까 싶지만 대회의 규칙을 살펴보면 그렇게 쉬운 일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 휴대폰을 확인하거나 조는 행동, 웃거나 잡담하는 행동은 당연히 탈락이며 얼굴을 감추거나 표정이 달라져도 안된다. 다만 눈을 깜빡일 수는 있다.
늘 “공부해라”, “숙제해라”등 뭔가를 하라는 말만 많이 듣던 아이들이 아무것도 하지 말아야 하는 멍때리기 대회에 무척 관심을 보였고 모두 자신만만하게 참여했다.
시작하고 바로 탈락하는 아이들도 있는가 하면 30분 이상 멍때기리를 지속한 아이들도 있었다. 중간쯤에서 탈락한 4학년 박민율 학생은 “허리도 아프고 다리도 아팠지만 너무 재미있었고 한 번 더 도전하고 싶어요.”라고 말하며 이색적인 행사를 반가와했다.
이번 마음건강 주간 행사에서 성태기 교장은 “아이들이 받는 학업 스트레스를 조금이나마 해소하고 스스로의 마음을 살펴볼 기회를 만들어 주게 되어 뜻 깊었다.”고 하면서 뜻밖에 은 관심을 보여주는 아이들을 보며 마음을 살피는 일에 좀 더 신경 써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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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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