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열 영덕군수는 1월 2일 영덕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5년 시무식에서 올해의 6대 역점과제를 발표하며,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겠다는 강한 포부를 밝혔다.
김광열 영덕군수, 2025년 시무식에서 미래 비전 제시하고 있다[영덕군 제공]
김 군수는 지난해의 주요 성과로 △경북 제1호 ‘K-웰니스 도시’ 선정 △생활인구 2분기 도내 1위 달성 △청년마을 유공 대통령 표창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최우수상 △동해안 국가지질공원 환경부 생태관광지역 선정 △종합청렴도 평가 12년 만에 3등급 달성 등을 꼽았다. 이러한 성과는 군민의 목소리를 군정에 반영한 현장 중심 행정의 결과라고 평가했다.
김 군수는 안정적인 지방재정을 바탕으로 군민의 신뢰에 부응하며, 미래 영덕을 위한 6대 역점과제를 착실히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첫 번째, 동해선 철도 운행과 포항~영덕 고속도로 완공을 기반으로 관광 콘텐츠를 다변화하고 전략적인 관광 마케팅을 추진해 연간 관광객을 1,000만 명에서 1,500만 명으로 확대, 동해안 최고의 관광휴양지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두 번째, 도시재생뉴딜사업과 우리동네살리기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하며, 영덕시장 재건축, 영해시장 아케이드 설치, 강구시장 시설 현대화 등을 통해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고, 생활기반 인프라를 확충해 주민 정주여건과 삶의 질을 개선한다.
세 번째, 기후변화와 고령화에 대응한 전략적 지원 정책을 통해 지속 가능한 농어촌 발전을 이루고, 농어민의 소득 증대와 생활 안정화를 도모한다.
네 번째, 미래 인재 양성과 군민 모두가 행복한 복지 영덕을 조성해 교육과 복지의 수준을 향상시킨다.
다섯 번째, 재난 예방 인프라를 구축하여 자연재해와 사고로부터 안전한 영덕을 만들어 주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다.
여섯 번째, 지자체와 산업체, 학교, 연구소가 연계하는 미래형 산업 생태계를 조성해 신성장동력을 확보한다. 이를 위해 스마트 수산가공 종합단지 조성과 어촌신활력 증진사업을 기반으로 강구항과 로하스 농공단지를 연결하는 경제 플랫폼을 구축, 첨단 수산 가공단지를 동해안 최대 규모로 조성할 예정이다.
김 군수는 “지역경제와 생활인구 확보를 통해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군민 생활에 행복을 더하며, 방문객들의 기대를 충족하기 위해 온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년 영덕군은 김광열 군수의 리더십 아래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과 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비전을 실현하는 데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