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군수 이남철)은 고령군립요양병원에서 치매환자를 위한 특별 프로그램 ‘하하호호 버스정거장’을 2024년 12월 시범사업으로 시작한 뒤, 2025년 1월부터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고령군립요양원, 하하호호버스정거장운행[고령군 제공]
‘하하호호 버스정거장’은 치매환자의 약 40%가 불안, 초조, 망상 등으로 목적 없는 배회 행동을 보인다는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기획됐다.
이 공간은 치매 어르신들이 편안히 머물며 고향의 길이나 살던 집을 떠올릴 수 있는 장소로, 기억이 아닌 감각적 경험을 통해 소중한 추억을 떠올릴 기회를 제공한다.
버스정거장에서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몸 튼튼, 두뇌 튼튼’ △‘GOGO장’ △‘고령장날’ 등 활동으로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증진하고, 교통안전 및 대중교통 이용 방법에 대한 교육을 통해 환자들의 자립성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고령군립요양병원은 “이번 ‘하하호호 버스정거장’이 치매 환자들에게 신체적, 심리적 휴식처가 되어 긍정적인 치료 변화에 기여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하호호 버스정거장’은 치매 환자들이 심리적 안정과 자립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 독창적인 프로그램으로, 치매환자와 가족들에게 희망과 위로를 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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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연합방송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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