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인구 1만 5천 명 붕괴 위기 속 희망의 새 길 모색

  양수발전소 유치와 다양한 정착 지원으로 인구 증가 정책 본격화

2025.01.13 (월) 14:14:43 최종편집 : 2025.01.13 (월) 14:14:43      

1970년대 인구 7만 명에 달했던 경북 영양군은 현재 약 15,400명으로 감소해, 인구 1만 5천 명 선이 무너질 위기에 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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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멸을 넘어 새로운 미래로[영양군 제공]

인구 감소가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영양군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새로운 정책과 대책을 추진하며 희망의 첫걸음을 내디뎠다.


지난해 12월, 9개월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양수발전소 유치라는 성과를 거뒀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양수발전소 유치는 지역 경제와 인구 증가의 가능성을 보여준 중요한 성과"라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양수발전소 건설로 약 150개의 일자리가 창출되며, 공사 인력 유입에 따라 숙박시설과 식당 등 지역 경제가 활성화될 전망이다.


오는 3월에는 영양소방서가 문을 열고 상주 직원 106명이 근무를 시작한다. 이는 정주 인구를 늘리는 데 있어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해 영양읍에는 체류형 전원마을 10호, 청기면에는 정주형 작은 농원이 조성된다.

이곳에는 임대형 전원주택과 농업 체험시설인 스마트팜이 결합되어 귀농·귀촌 희망자와 은퇴자를 위한 정착 시설이 마련된다.

이를 통해 주거와 소득이 결합된 모델을 제공하며, 인구 유입과 지역 성장 동력의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영양군은 결혼과 출산을 장려하기 위해 기존 정책을 대폭 확대한 지원책을 마련했다. 결혼비용 지원사업은 부부당 300만 원 지원에서 각각 300만 원으로 확대해 총 600만 원을 지원한다.

청년부부만들기 사업은 기존 1회 500만 원 지급에서 매년 500만 원씩 3년간 지원, 총 1,500만 원을 지원한다.

출산장려금도 첫째는 월 10만 원에서 20만 원으로, 둘째는 월 15만 원에서 30만 원으로, 셋째는 월 20만 원에서 40만 원으로 2배 확대했다.


오도창 군수는 "피부에 와닿는 실질적인 정책과 함께, 저출산의 근본적 원인을 해결하기 위한 사회적 인식 개선이 중요하다"며, "결혼과 출산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가족 친화적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영양군의 다양한 인구 유입 정책은 지방 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구체적인 대책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를 통해 영양군은 지역사회 활성화와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며, 인구 1만 5천 명 붕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첫걸음을 내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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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연합방송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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