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2028학년도 수능 체제 개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경상북도교육청 전경[경상북도교육청 제공]
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발표한 ‘2028학년도 수능 시험 및 점수 체제’에 따르면, 국어와 수학 영역의 선택과목이 폐지되고, 사회·과학 탐구 과목이 통합형으로 출제된다.
이에 따라 탐구 과목은 각 25문항에 40분으로 시간도 늘어나며, 두 과목을 모두 필수로 응시해야 한다.
경북교육청은 이와 같은 체제 개편에 맞춰 도내 대입 전문가들로 TF를 구성하고, 수능 개편에 대한 심도 있는 분석을 시행했다.
분석팀은 탐구 영역 문항과 시간 증가로 인해 기존의 계통적인 지식 암기보다는 현상에 대한 통합적이고 융합적인 분석이 중요해질 것이라고 예측하며, 이로 인해 신유형 문항이 늘어날 것으로 분석했다. 이러한 변화에 따라 체감 난이도가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경북교육청은 교사와 학생들이 이러한 변화에 잘 대응할 수 있도록 여러 대책을 마련했다. 주요 대책으로는 △통합형 교수학습 및 지도 방법을 위한 교과별 교사 연수 확대 △수능 개편에 따른 맞춤형 경북 모의평가 제작·시행 △수능 대비 심화 학습 동아리 운영 △중3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통합형·융합형 문항에 대비한 학업 성취 체크 평가 문항 제작·보급 등이 포함된다.
또한, 장기 과제로 경북교육청 진학지원센터는 ‘2028 대입 개편 분석팀’을 조직하여 다양한 대입 전형을 분석하고, 입시 결과를 시뮬레이션하여 추가 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2028 대입 개편에 따라 정시에서도 정성 평가를 도입하는 대학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경북교육청은 학생들이 변화하는 입시 환경에 잘 적응하고, 자신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맞춤형 대책을 마련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발표는 경북교육청이 학생들의 학업 성취와 입시 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선제적인 대응을 강화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