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임종식 교육감)은 포항흥해공업고등학교를 이차전지 분야 협약형 특성화고로 지정하고, 2025년 개교를 준비한다고 31일 밝혔다.
경상북도 교육청 전경[경상북도 교육청 제공]
협약형 특성화고는 지역 산업과 함께 성장하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교육청, 지자체, 기업 등이 협약을 통해 맞춤 교육을 실현하는 학교다.
포항흥해공업고는 지난해 포항시와 경상북도, 관련 기업 및 기관들과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이차전지 분야에서 협약형 특성화고로 선정됐다.
경북교육청은 자율학교 지정, 교원 증배치, 예산 지원, 학교 홍보 등 개교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 경상북도와 포항시는 청년 정책 사업 연계와 정주 지원 방안을 마련해 학교 설립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포항흥해공업고는 ㈜에코프로머티리얼즈, ㈜포스코퓨처엠 등 총 34개 기업과 협력해 현장실습과 채용 연계, 기업 시설 및 기자재 활용 교육과정을 제공할 계획이다.
관계 기관과 대학들은 이차전지 분야의 기자재와 시설을 활용한 교육과 고숙련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2025학년도 신입생 모집에서는 기계설비과, 이차전지 시스템제어과, 이차전지 전기설비과 등 총 7개 학급 140명을 모집할 예정이며, 227명이 지원해 경쟁률 1.62:1을 기록했다.
이는 지역 산업과 연계된 교육 정책이 학생과 학부모로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음을 보여준다.
임종식 교육감은 “지역을 떠나지 않고도 질 높은 직업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지역 대학과 협력해 고숙련 기술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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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연합방송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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