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기업들을 돕기 위해 신산업 지원에 나섰다고 31일 밝혔다.
탄소소재 부품 리사이클링센터, 미래차 첨단소재 성형가공센터[경주시 제공]
올해부터 기업지원 프로그램의 자부담 비율을 10%에서 5%로 줄여 기업들의 부담을 덜어주고, 경주 e-모빌리티 연구단지 내 첨단 장비의 무상 지원을 확대하여 이들의 성장을 돕는다.
첫 번째로, 자부담 비율을 완화하는 기업지원 프로그램은 다음과 같은 4개 주요 사업으로 구성된다:
지역특화 신산업 전환 촉진 기업지원 (4억 4,000만 원)
탄소소재 부품 기업지원 (3억 원)
기술닥터 119 지원 (1억 원)
e모빌리티 전기 구동계 부품산업 기술 혁신 (3억 원)
각 사업은 경주시가 주최하고, 해당 기관들이 주관하며, 지원을 받으려는 기업들은 동국대 산학협력단(054-703-7862), 포항소재산업진흥원(054-279-9417), 경북테크노파크(탄소소재 부품 054-750-3000, 기술닥터 750-3701, 전기 구동계 750-3705) 등을 통해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향후 이 사업의 대상은 점차 확대될 예정이다.
두 번째로, 경주는 외동에 위치한 경주 e-모빌리티 연구단지의 첨단 장비 지원을 대폭 확대한다. 이 연구단지 내 다양한 시험 및 분석 장비가 지역 기업에게 무상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주요 장비는 다음과 같다
미래차 첨단소재 성형가공센터: 첨단소재 복합환경 내구 시험기, 고온저온 고소피로 시험기 등 시험평가 장비 8종
탄소소재 부품 리사이클링센터: 탄소소재 재생산을 위한 시생산 장비 6종, 분석장비 8종
배터리 공유스테이션 통합관제 허브센터: 배터리 충전 성능 평가장비, 빅데이터 기반 통합관제 분석 시스템 등 5종, 배터리 진동·충격 시험기와 배터리 낙하식 충격 시험기 추가 도입 예정
지난해에는 12건의 기업지원 사업을 통해 40억 원을 투자하여 지역 기업들의 매출액 748억 원 및 수출액 26억 원 증대, 신규 고용 91명, 특허‧저작권 18건 등의 성과를 거두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기업이 살아야 지역이 살고 나라도 산다”며, “앞으로도 지역 중소기업의 성장 촉진과 연구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기업지원 시책을 발굴하고 지원하는데 매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