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장애인단체연합회(회장 정재성)는 4월 12일 칠곡국민체육센터에서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0회 칠곡군 장애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제10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 개최[칠곡군 제공]
이번 행사는 장애인의 권익 향상과 복지 증진을 기념하는 의미와 더불어, 장애·비장애 구분 없이 모두가 함께하는 사회를 지향하며 간소하지만 뜻깊게 진행됐다.
행사는 연합회 활동 동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장애인 복지 향상에 기여한 유공자 24명에 대한 표창 수여, 장애를 극복하고 학업에 전념한 학생 12명에게 장학금이 전달됐다.
특히 올해는 전국적으로 발생한 대형 산불로 인해 예년과 달리 2부 축제한마당을 자진 취소하고, 1부 기념식만 간결하게 치러졌다. 대신 참석자 전원에게는 지역 후원으로 준비된 롤케이크와 기념품이 제공돼 따뜻한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정재성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행사는 지역의 관심과 나눔 속에서 마련된 자리이며, 장애인들도 느리지만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사회 참여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또한 장애인부모회가 제작한 양말목 업사이클링 코사지를 내빈들에게 직접 전달해 감동을 전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축사를 통해 “2025년 장애인의 날 슬로건인 ‘행복을 바라봄, 일상을 담아봄, 희망을 이어봄’처럼, 따뜻한 봄이 우리 일상 속에 스며들고 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자립 지원과 사회참여 확대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살아가는 포용적 공동체를 만들어가겠다”고 약속했다.
이번 행사는 자축보다 연대와 나눔에 초점을 둔 의미 있는 자리로, 칠곡군의 장애인 복지 정책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참여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