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와 안동형일자리사업단은 4월 18일 국립경국대학교 산학협력관에서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지역대학을 활용한 관광콘텐츠 발굴사업의 첫 단계로 ‘2025년 관광상품(MD) 기획자 양성과정’ 개강식을 열고 본격적인 교육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과정은 안동시의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관광콘텐츠 발굴과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안동시 소재 관광 관련 사업자, 예비 창업자,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심사를 통해 선발된 19명의 교육생은 6월 27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실습 중심의 교육을 받게 된다.

특히, 이번 교육은 자체 공모전과 관광기념품 시장 조사를 위한 여행박람회 현장 교육을 통해 안동만의 매력을 담은 관광상품 개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우수 교육생에게는 시제품 제작비를 지원한다. 또한, 교육 종료 후 지속적인 사후 관리와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2023년부터 지역대학을 활용한 관광콘텐츠 발굴사업의 일환으로 △로컬 관광콘텐츠 기획자 양성과정(36명) △안동관광산업 전문인력 양성 고도화 사업(23명) △로컬호스트 전문인력 양성 고도화 사업(21명) △로컬 음식관광 콘텐츠 기획자 양성과정(19명) △디지털 전환 온라인 마케터 양성사업(11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관광산업을 이끌어갈 핵심 인재를 양성해왔다.

조융 관광인프라과장은 개강식에서 “이번 관광상품 기획자 양성과정을 통해 관광 관련 인재를 체계적으로 육성해 지역 관광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하고, 관광거점도시로서 안동시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본 사업은 안동시가 주최하고, 국립경국대학교 안동형일자리사업단 융합교육센터가 주관하며, 교육비는 전액 무료로 운영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안동형일자리사업단 누리집(https://andongjob.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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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연합방송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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