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군수 손병복)은 5월 말까지 맥류(밀, 보리)의 이삭이 나와서 수확하기 전까지 붉은곰팡이병의 중점 예찰을 실시하고 농가들에게 적극적인 예방 및 방제를 권고했다.
붉은곰팡이병 예방 및 방제 강화[울진군 제공]
붉은곰팡이병은 출수·개화기 이후 연속 강우 3일 이상의 온난하고 다습한 환경에서 발생 확률이 높다.
감염된 곡물은 낟알 껍질이 짙은 갈색으로 변하고, 점차 분홍색 곰팡이로 덮이면서 영양분이 제대로 채워지지 않게 되어 수확량 감소와 품질 저하를 초래한다.
더 큰 문제는 붉은곰팡이병이 생성하는 독소가 사람과 가축에게 식중독을 유발할 수 있다는 점이다. 따라서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방제 방법으로는 농약안전사용기준에 맞게 살포한 후, 수확 시 정선기 바람 속도를 높여 껍질과 감염된 낟알을 일부 제거하고, 맑은 날 수확하여 수확 직후 적정 기준에 맞게 건조해야 한다.
김차호 울진군 기술보급과장은 “맥류(밀, 보리)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농업 현장 예찰을 강화하고, 날씨 예보를 확인하여 병 발생 환경이 의심되는 즉시 방제를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북연합방송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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