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이 지난해 9월부터 운영 중인 의료급여 사례관리 특화사업 『성주형 건강자립 로드맵』이 재가에서 질병으로 어려움을 겪는 의료급여 수급자들에게 실질적인 건강 자립 기반을 제공하며 눈에 띄는 성과를 내고 있다.
건강자립 로드맵-의료급여 특화 사업[성주군 제공]
이 사업은 자원봉사로 참여한 물리치료사가 매월 1회에서 4회까지 대상자 가정을 직접 방문해 맞춤형 운동을 지도하고, 초기 상담을 통해 선정된 대상자를 6개월에서 1년간 매뉴얼에 따라 집중 관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현재까지 참여한 65명의 대상자 중 낙상 등으로 인한 입원 사례는 단 한 건도 없으며, 보행이 어려웠던 대상자가 지팡이를 이용해 실내 자력 이동이 가능해지는 등의 뚜렷한 개선이 확인되고 있다. 특히 물리치료사의 운동 프로그램과 함께 돌봄 인력 교육도 병행해 서비스 제공 전반에서 협업 효과가 증대되고 있다.
또한 성주군은 장기 입원 후 퇴원한 대상자에게는 재가의료급여 사업과 연계해 주거환경 개선, 식생활 개선, 추가 돌봄 서비스 등 통합적인 지원을 제공하며 생활 전반에 걸친 복지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이난희 주민복지과장은 “물리치료 재능기부를 바탕으로 건강관리 기반을 마련한 데 이어, 간호사와 함께 의료인 봉사자를 추가로 모집해 진료 상담 등 의료 서비스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라며 “취약계층의 서비스 품질을 높이고 의료급여 재정도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북연합방송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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