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근 신임 영주부시장은 7월 1일 공식 취임식을 생략하고, 재난 우려 지역 현장 점검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시정 업무에 돌입했다.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 삼가리 집중호우 피해지역 방문[영주시 제공]
유 부시장은 첫 일정으로 집중호우 등 인명 피해가 우려되는 야영시설을 찾아 안전관리 실태와 대응체계를 직접 점검했다. 이어 무더위 쉼터를 방문해 냉방기 상태를 확인하고, 쉼터를 이용 중인 어르신들과 대화를 나누며 불편 사항을 청취했다.
이번 현장 점검은 시장 권한대행으로서 현장 중심 행정을 강화하고, 재난 예방과 대응 체계를 철저히 구축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한 것으로 풀이된다.
유 부시장은 이후 경찰서, 소방서, 교육지원청, 세무서 등 주요 유관기관을 방문해 현안 공유와 협력 체계 강화를 위한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
2일에는 노벨리스코리아㈜, SK스페셜티㈜, ㈜베어링아트, KT&G, 영주상공회의소 등 지역 주요 기업을 방문해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유 부시장은 “엄중한 시기에 막중한 책임을 맡게 되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그동안 시와 도에서 쌓은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현장에서 답을 찾고, 시민과 함께 영주의 미래를 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최근 지역 내 갈등 사안으로 부각된 납폐기물 공장 설치 논란과 관련해서는 “공무원의 사명은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있다”며 “사안을 면밀히 살펴보고 합리적인 해결 방안을 찾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정근 부시장의 이번 행보는 형식보다 실질을 중시하고, 현장 중심의 실용 행정을 통해 시민과 함께하는 시정을 구현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행보로 평가받고 있다.
경북연합방송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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