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양군은 전국 기초지자체 중에서도 대표적인 인구소멸 위기지역으로 분류돼 왔다.
오도창 영양군수[영양군 제공]
그러나 민선8기 오도창 군수의 취임 이후, 영양은 ‘사람이 떠나는 땅’에서 ‘사람이 돌아오는 터전’으로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소멸위기 극복’을 군정의 최우선 과제로 삼고, 정주 여건과 인구 정책을 다각도로 펼친 결과, 조용한 전환점이 만들어지고 있다.
오도창 군수는 “인구는 모든 정책의 출발점이자 기준이다. 사람이 떠나는 지역은 살아남을 수 없다”며 “누구든지 영양에서 삶을 설계하고 살아갈 수 있도록 기회를 만드는 행정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청년이 돌아오는 영양
오 군수는 청년 유입을 위한 정책 기반 마련에 집중해 왔다.
청년주거 안정과 정착을 위한 ‘신혼부부 전세임대금 지원’, ‘청년 정착금’ 등 경제 기반 지원정책을 확대했고, 창업 공간 마련과 취·창업 연계 지원도 병행했다.
농촌에 정착하는 청년 귀농인의 초기 부담을 덜기 위해 ‘귀농 창업자금 지원’, ‘영농기반 임대’ 등 실질적인 지원책도 이어졌다.
청년의 삶을 설계할 수 있는 토대를 제공하면서 영양군 청년인구 유입률은 점진적인 상승세를 보이며, 장기적인 인구구조 개선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귀농귀촌, 새로운 활력
영양은 청정 자연환경과 풍부한 산림자원을 기반으로 귀농귀촌 희망자들이 선호하는 지역 중 하나로 주목받고 있다.
오 군수는 이 흐름을 적극적으로 수용해 ‘귀농귀촌 통합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주거·생활·농업기술 교육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체계를 갖췄다.
또한 전입세대에 대한 환영금, 주택수리비 지원, 농기계 임대료 감면 등 실질적인 정착 혜택도 마련해 타지 생활에 지친 중장년층의 귀향 수요까지 흡수하고 있다.
2023년 기준, 영양군 귀농귀촌인 수는 코로나19 이전 대비 약 20% 이상 증가했다.
지속 가능한 삶을 위한 정주기반 구축
오도창 군수는 “삶의 기본은 주거, 문화, 교육, 의료에서 시작된다”며 정주여건 개선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해왔다.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비롯한 주택환경 정비사업, 하수도 및 상수도 노후관 정비, 공공임대주택 공급 확대 등으로 쾌적한 생활환경 기반을 확보했다.
작은도서관, 복지문화센터, 어린이 놀이터, 다목적 체육시설 등을 각 읍·면별로 조성하며 문화적 삶의 질 향상도 병행하고 있다.
또한 공공보건의료 인프라 확충, 응급이송체계 개선 등을 통해 의료 접근성 향상에도 기여하고 있다.
현장에서 답을 찾는 맞춤형 행정
오도창 군수의 인구·정주 정책은 단순한 숫자 맞추기가 아니라, 현장의 필요를 정확히 짚고 대응한 점에서 주목받는다.
읍면 순회 간담회, 귀농인 현장 간담회, 청년 의견청취 간담회 등으로 군민의 목소리를 수렴하며 정책에 반영해 왔고, 불필요한 행정절차 간소화와 신속 집행으로 현장 체감도를 높였다.
또한 타 지자체의 인구정책 벤치마킹과 외부 연구기관 협력을 통해 정책의 지속성과 전문성을 확보하는 등 입체적인 행정력을 발휘하고 있다.
결론적으로, ‘사람을 향한 군정’은 오도창 군수 민선8기 4년차의 핵심 철학이다.
청년이 찾아오고, 귀농귀촌인이 정착하며, 군민 모두가 일상에 만족하는 환경을 만드는 것은 단지 숫자의 문제가 아니라 삶의 품격을 높이는 일이다.
영양은 지금 ‘소멸’을 이야기하던 과거를 지나, ‘희망’을 말할 수 있는 전환점에 서 있다.
경북연합방송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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