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유아의 초등학교 적응과 전인적 발달을 돕기 위해 추진 중인 ‘이음교육’을 어린이집까지 확대 운영하며, 교육 내실화를 적극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이음교육’ 어린이집 확대 운영[경상북도교육청 제공]
이번 확대는 기존 유치원 중심의 이음교육을 영유아 교육·보육 기관 전반으로 확장한 것으로, 미래 유보통합 실현을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자, 유아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달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이음교육(이음학기)’은 유아의 경험이 연령이나 기관에 따라 단절되지 않고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유아, 교사, 부모, 기관, 지역사회가 상호 협력하여 교육과정을 연계하고 실천하는 교육 방식이다. 특히, 초등학교로의 원활한 전이와 적응을 돕고, 전인적 발달을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둔다.
올해 어린이집 이음교육 시범 사업은 도내 71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지난 3월 공모를 통해 참여 기관이 선정되었다. 경북교육청은 이를 통해 도내 영유아 교육·보육기관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유보통합을 준비하는 실질적 기반을 다지고 있다.
또한, 2025년 어린이집 이음교육 운영 사업의 이해를 증진하고 실제적인 운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4월 연수를 통해 시범 사업에 대한 자세한 안내와 컨설팅을 진행했다. 이와 함께, 어·초 이음교육의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해 공립 유치원 원장과 원감을 컨설턴트로 위촉하여 어린이집 이음교육 시범 기관에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어·초 이음교육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교사 간 협력 강화, 학부모 참여, 지역사회 연계가 필수적이다. 실제 현장에서 이음교육 운영 방법과 초등학교와의 연계 방안에 대해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또한, 경북교육청은 지난 6월 이음교육 운영 중간보고를 통해 1학기 동안의 ‘5세 이음교육 표준안(시안)’ 등의 현장 지원자료 활용과 적용, 이음교육 운영 과정을 진단하며, 기관에서 필요한 지원을 파악하고 예산 사용의 적정성을 점검했다. 이를 바탕으로 현장 모니터링 계획도 수립했다.
한 어린이집 원장은 “이음교육을 운영하면서 겪은 실제적인 어려움을 나누고, 실행 방안을 컨설턴트와 논의하면서 운영 방향을 구체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시범사업에 대한 교육청의 지원이 유보통합의 본래 취지대로 기관 간 차별 없는 영유아 교육·보육의 질을 높이고, 어린이집 유아와 초등학교 학생의 삶을 잇는 유-초 이음교육 운영의 실질적인 발전의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하며, “경북교육청은 앞으로도 영유아의 행복한 성장을 위한 이음교육 내실화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경북연합방송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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