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소재 ㈜무계바이오 농업회사법인은 13일 유기질 액상비료의 베트남 수출을 기념하는 선적식을 열었다.
㈜무계바이오 농업회사법인유기질 액상비료 베트남 수출기념 선적식 가져[영천시 제공]
이날 행사에는 김주령 경상북도 농축산유통국장, 이정우 영천시 부시장, 한동윤 대한한돈협회 영천시지부장 등이 참석해, 50톤(수출 컨테이너 2대), 2만 달러 규모의 수출을 축하했다.
㈜무계바이오는 지난해 7월 축분을 활용한 친환경 유기질 펠릿비료를 베트남에 처음 수출한 데 이어, 이번에는 돈뇨(돼지오줌) 발효액을 원료로 한 친환경 액상비료를 개발해 수출에 성공했다. 원료는 대한한돈협회 영천시지부와의 계약을 통해 양돈농가에서 수급했으며, 무계바이오의 고도화된 기술로 가공했다. 이번 계약은 영천시 해외 무역사절단 활동의 성과이기도 하다.
시는 이번 수출이 가축 분뇨를 단순 폐기물이 아닌 경종 유기농업용 친환경 비료로 전환해 경제적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지속 가능한 친환경 농업, 환경오염 저감 등 다양한 파급 효과도 예상하고 있다.
㈜무계바이오 관계자는 “국내 기술로 개발한 K-친환경 비료가 동남아 시장에서 좋은 평가를 받으며 수출 요청이 꾸준히 늘고 있다”며 “앞으로도 수출 물량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축산 폐기물을 활용해 자원 순환과 환경 보호에 뛰어난 K-친환경 비료를 개발하고 이를 해외 시장에까지 수출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성과”라며 “폐기물 업사이클링 제품과 기술 개발에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무계바이오는 지난 5월 영천시 해외 무역사절단 참가를 통해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수출상담회에서 총 10건, 810만 달러 규모의 수출 MOU를 체결하며 해외 시장의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
경북연합방송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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