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호남을 연결하는 핵심 간선축인 동서3축(무주~성주~대구) 고속도로 신설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동서3축 무주~성주~대구 고속도로[성주군 제공]
기획재정부는 10월 31일 열린 제10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동서3축 고속도로 신설사업을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최종 선정했다.
동서3축(새만금~포항) 고속도로는 서부권과 동부권을 직접 연결하는 국가 기간 도로망으로, 오는 2025년 11월 새만금~전주(55.1km) 구간이 개통되면 무주~성주~대구 구간만이 미개통 상태로 남게 된다. 이로 인해 지금까지 영호남 간 물류 흐름과 산업 연계가 원활하지 못했다.
그동안 성주~대구(18.8km) 구간은 2023년 1월부터 예비타당성조사가 진행 중이며, 무주~성주 구간은 2024년 7월부터 사전타당성 검토를 추진해왔다. 그러나 두 구간이 각각 별도 사업으로 추진되면서 경제성이 낮게 평가됐다.
이에 한국도로공사와 관계 지방자치단체들은 두 구간을 하나의 연속사업으로 통합 추진하는 방향으로 조정했다. 그 결과 노선 연결성, 사업비 절감, 경제성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이번에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최종 선정됐다.
특히 무주~성주 구간은 산악지형 등으로 사업비 부담이 크고 교통 수요가 분산되어 단독 추진이 어려웠으나, 성주~대구 구간과의 통합 추진으로 교통망 효율성과 사업 추진 타당성이 크게 높아졌다는 분석이다.
이번 결정으로 사업은 △예비타당성조사 △기본계획 수립 △설계 및 착공 단계를 거쳐 추진될 예정이며, 계획대로라면 2029년 착공 후 2036년 전 구간 개통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무주~성주~대구 고속도로의 예타 대상사업 선정은 영호남을 잇는 국가 간선축 완성의 신호탄이자 성주가 대한민국 교통 중심지로 도약할 역사적 전환점”이라며 “그동안 군민들과 함께 염원해온 사업인 만큼, 국토교통부와 경상북도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조기 착공이 이루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북연합방송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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