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밭농업 기계화·스마트팜 사업 국비 32억 확보

  마늘 주산지 특화 전략으로 농업 혁신… 청년농 창업 기반도 강화

2025.11.11 (화) 08:40:14 최종편집 : 2025.11.11 (화) 08:40:14      

고령군이 농업의 미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두 개의 국가 공모사업에 모두 선정되며 총사업비 32억 원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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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청 전경[고령군 제공]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의 ‘2026년 밭농업 기계화 우수모델 시범사업’과 경상북도의 ‘시군 전략프로젝트 지원사업’으로, 고령군은 마늘 주산지로서의 강점을 살려 스마트하고 효율적인 농업체계 구축에 나선다.


먼저 밭농업 기계화 우수모델 시범사업은 전국 6개 시군만이 선정된 가운데 고령군이 최종 대상지로 포함됐다.

군은 마늘 재배 농가의 인력난을 줄이기 위해 파종기, 수확기 등 주요 농기계를 구입해 임대 운영할 계획이며, 관내 4개 농협의 마늘기계화 협의체를 통해 농가별 수요를 세밀하게 조사했다.

농기계는 장기임대(5년) 방식으로 운영돼 농가의 초기 구매 부담을 덜고, 노동력 절감과 인건비 안정화 효과를 동시에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고령군은 경상북도가 추진하는 시군 전략프로젝트 지원사업에도 선정되어, 지역 특화작목 육성과 첨단 농업 기반 확충에 나선다.

군은 첨단 벤로형 스마트팜 설치 사업을 제안해 서면 및 발표평가를 모두 통과했으며, 이 사업을 통해 청년농이 임대형 스마트팜에서 농업경영을 익히고 자본을 축적해 창업으로 이어지는 ‘지역 정착형 청년농 육성 모델’을 구축할 예정이다.


고령군 관계자는 “농촌의 고령화와 인력난이 심화되는 가운데, 밭농업 기계화와 스마트팜 확산은 지속 가능한 농업으로 가는 필수 전략”이라며 “민선 8기 공약사업인 마늘·양파 경쟁력 강화와 스마트팜 보급 확대를 위해 앞으로도 꾸준히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고령군은 농업의 구조적 혁신과 인력난 해소, 청년농 정착 기반 마련 등 세 가지 성과를 동시에 기대할 수 있게 됐으며, 지역 농업의 새로운 도약 발판을 마련했다.

경북연합방송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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