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은 12월 1일 군청 공감마루에서 2025년 칠곡군 노사민정협의회를 열고 산업안전재해 예방을 위한 공동선언문에 서명했다.
노사민정협의회, 산업안전재해 예방 공동선언[칠곡군 제공]
이번 회의는 새롭게 위원을 재구성한 뒤 처음 열린 본회의로, 지역 노·사·민·정 협력체계가 본격 가동됨을 알렸다.
회의에는 김성호 고용노동부 대구서부지청장, 최성훈 한국노총 경북본부 칠곡지역지부 의장 등 10명의 위원이 참석했다. 협의회는 지난 4월과 10월 실무협의회에서 상정된 ‘산업안전재해 예방 공동대응’ 안건을 중심으로 논의를 이어갔다.
참석자들은 반복되는 산업재해와 안전불감증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했다. 예방 중심의 안전문화 확산 필요성이 강조되면서 지역의 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공감대도 형성됐다.
영남대학교 전인 교수는 “사고 예방의 출발점은 사업장 내 안전시설과 설비가 제대로 갖춰지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노총 칠곡지역지부 최성훈 의장 역시 기업이 안전시설 개선에 투자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놨다.
협의회는 노동자, 기업, 지역사회, 행정이 함께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을 위해 협력한다는 내용의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선언문에는 안전수칙 준수, 사업장 특성에 맞는 안전관리 강화, 안전문화 확산, 행정적 지원 여부가 담겼다.
칠곡군은 이번 회의를 계기로 산업안전이 개별 사업장의 책임을 넘어 지역 공동의 과제로 인식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군은 “예방이 곧 경쟁력”이라는 관점에서 안전한 일터 조성을 위한 실행 기반을 더욱 넓혀갈 계획이다.
경북연합방송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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