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10일 성 베네딕도 왜관수도원에서 생명사랑 교량지킴이 3기 성과보고회를 열고 한 해 동안 이어진 현장 활동의 성과를 공유했다.
주요 교량 순찰 성과 보고[칠곡군 제공]
이번 성과보고회는 생명사랑 교량지킴이가 관내 주요 교량인 왜관교와 제2왜관교, 칠곡보공도교, 남구미대교 등 4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기 순찰과 연계 활동 결과를 돌아보고 향후 활동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고회에서는 최우수 생명사랑 교량지킴이에 대한 시상을 시작으로 활동 사례 공유와 고위험군 발견 및 개입 사례 발표가 이어지며 현장 중심 활동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이 됐다.
또한 교량 현장 개선 방안과 지속가능한 활동체계 구축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으며, 장기간 활동으로 인한 피로를 완화하기 위한 소진예방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됐다.
특히 교량지킴이 수기 사례 가운데 호국의 다리에서 자살 우려가 있는 중년 여성을 발견해 정신건강 서비스와 연계하고 지속적인 관리를 이어가며 생명을 지켜낸 사례는 참석자들에게 깊은 공감을 안겼다.
해당 사례는 자원봉사자들의 세심한 관찰과 신속한 대응이 실제 생명 보호로 이어진 대표적인 성과로 소개되며 현장 활동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류성민 칠곡군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생명사랑 교량지킴이는 지역의 생명을 지키는 핵심 동반자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통해 지역사회 생명안전망이 더욱 견고하게 구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교량지킴이들의 헌신적인 활동을 격려하고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지역사회 연대의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로 마무리됐다.
경북연합방송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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