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는 기후변화로 잦아진 집중호우와 홍수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시민이 일상에서 안전과 쾌적함을 체감할 수 있는 하천 환경을 만들기 위해 2026년도 하천정비사업을 본격 추진하며, 치수 안전과 환경 개선, 이용성 확대를 함께 고려한 종합적인 하천 관리에 나섰다.
조감도(북천지구 하천재해예방사업, 어린이공원)[상주시 제공]
도심을 관류하는 북천을 대상으로 추진 중인 북천지구 하천재해예방사업은 재해 예방 기능과 시민 휴식 공간 조성을 함께 담은 대표 사업으로, 2020년부터 2027년까지 총사업비 300억 원이 투입되는 장기 사업이며 2025년까지 북천교 리모델링과 노후 호안 교체, 산책로 정비를 통해 하천 환경을 크게 개선해 왔다.
2026년에는 어린이놀이터 개장과 산책로 경관식물 식재, 상산교 재가설, 맨발걷기길 조성 등을 추진해 시민들이 도심 속 하천을 더욱 가깝게 누릴 수 있도록 할 계획으로, 북천이 단순한 치수 시설을 넘어 가족 단위 여가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도시 미관 개선 효과도 함께 기대된다.
병성천에서는 하천 내 퇴적토 증가로 유수 흐름이 저해되고 홍수 위험이 커진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퇴적토 준설과 하상 정리 공사가 추진되며, 2025년부터 2026년까지 총 17억 원을 투입해 단계적으로 정비가 진행되고 있다.
2025년에는 북천 합류부부터 남천교까지 약 34만 세제곱미터의 퇴적토를 준설해 경상북도 농업기술원 이전공사 성토재로 활용함으로써 공사비 절감과 사업 추진 효율을 높였고, 2026년에는 남천교부터 인평천 합류부까지 97,104세제곱미터를 추가 준설해 여름철 집중호우 시 홍수 예방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농경지와 주거지 보호를 위한 소하천 정비사업도 함께 추진되며, 낙산천 정비공사는 2025년부터 2028년까지 총 86억 원을 투입하는 사업으로 2026년부터 평지1리에서 북천 합류부까지 약 1킬로미터 구간에 교량 3개소를 개체하고 하천 폭을 확장해 반복적으로 발생하던 농경지 침수 피해를 줄이는 데 중점을 둔다.
남장동 주거지를 관류하는 남장천은 2026년부터 2028년까지 총 78억 원을 투입해 정비가 진행되며, 2026년 보상 협의를 시작으로 약 2킬로미터 구간에 교량 3개소 개체와 하천 폭 확장, 호안 신설, 홍수방어벽 설치를 단계적으로 추진해 도심 인접 하천의 치수 안전도를 높일 계획이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이번 하천정비사업이 단순한 시설 정비를 넘어 재해 예방과 환경 개선, 시민 이용성 확대를 함께 담은 사업이라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시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 하천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힘을 쏟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번 2026년 하천정비사업은 상주시가 기후 위기 시대에 대응해 하천을 재해 대응 공간이자 생활 속 쉼터로 재구성하려는 정책 방향을 분명히 보여주는 사례로, 시민 안전과 도시 환경의 질을 동시에 높이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연합방송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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