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은 관내 양봉농가의 가공 역량을 높이고 농가 소득 증대를 도모하기 위해 양봉농가를 대상으로 한 식품소분업 가공 교육을 오는 2월 3일과 2월 5일 이틀간 실시하며, 현장 중심 교육을 통해 실제 소득 변화로 이어질 수 있는 가공 기반 마련에 나선다.
2025김천김밥축제 현장[김천시 제공]
이번 교육은 그동안 병 단위 판매에 머물러 있던 벌꿀 유통 구조를 개선하고, 소분 가공을 통해 스틱꿀 형태로 판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고 추진되며, 식품소분업 전반에 대한 이론 교육과 함께 농산물공동가공센터에 구축된 액상스틱기를 활용한 실습 교육으로 구성된다.
교육 과정에서는 식품소분업 관련 법규와 위생 관리, 제품 표시 사항 등 기본 이론을 다룬 뒤, 실제 가공 장비를 활용해 벌꿀을 스틱 형태로 소분하고 포장하는 전 과정을 직접 체험하는 현장 실습이 병행돼 교육 효과를 높인다.
해당 교육을 수료한 양봉농가는 군위군 농산물공동가공센터에 설치된 액상스틱기를 활용해 직접 생산한 벌꿀을 스틱 형태로 소분·포장해 판매할 수 있어, 소규모 농가도 가공 중심의 부가가치 창출 구조에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게 된다.
스틱꿀은 휴대성과 사용 편의성이 뛰어나 간편형 소비를 선호하는 최근 소비 트렌드에 부합하는 제품으로 평가되며, 기존 원물 판매 위주의 양봉농가가 새로운 유통 시장을 개척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번 교육은 단순한 이론 전달에 그치지 않고 실제 장비를 직접 다뤄보는 실습 과정을 포함해, 교육 이후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역량을 키우는 데 초점을 맞춰 운영된다.
박인식은 이번 교육은 장비 활용까지 연계된 현장형 프로그램으로 양봉농가의 가공과 유통 역량을 실질적으로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며, 앞으로도 공동가공시설을 활용한 다양한 가공 교육을 통해 농업인의 농외소득 창출과 지역 농산물 부가가치 향상에 기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 군위군 농산물공동가공센터는 지역 농업인이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는 가공 기반 시설로, 소규모 농가도 고가의 가공 장비를 이용해 상품화를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지역 농산물 경쟁력 강화의 거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식품소분업 가공 교육은 양봉농가의 생산과 유통 구조를 한 단계 끌어올리는 전환점으로 평가되며, 군위군이 추진하는 농업 가공 중심 정책이 농가 소득 안정과 지역 농업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경북연합방송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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