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가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한 적극행정 평가에서 최고등급을 받으며 현장 중심 행정의 경쟁력을 다시 확인했다.
경상북도「계약원가심사 운영 평가」최우수 기관 선정[구미시 제공]
구미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지방정부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고, 지난 2월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 이어 연속 최고등급을 기록하며 시정 전반의 행정 역량을 입증했다.
이번 평가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적극행정 제도 개선과 기관 노력도, 이행성과, 시민 체감도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진행됐고, 구미시는 실행계획 수립부터 성과 보상까지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운영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특히 공직사회 내부 변화를 이끈 점이 두드러졌다.
구미시는 소극적 업무 관행을 개선하기 위해 인센티브 중심 운영체계를 강화하고, 우수공무원 선발 규모 확대와 함께 특별승급, 근무평정 가점, 국외연수 기회 등을 제공하며 성과 중심 조직문화를 정착시켰다.
또 적극행정과 협업 마일리지 제도를 도입해 일상적인 행정 개선 노력까지 보상 체계에 포함시키며 공직자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했다.
조직 전반의 인식 전환도 함께 추진됐다.
전 직원을 대상으로 적극행정 교육을 실시하고, 우수사례를 카드뉴스와 영상 콘텐츠로 제작해 공유하면서 현장 중심의 실천 분위기를 확산시켰고, 제도 도입을 넘어 실제 업무 방식 변화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공무원의 책임 부담을 줄이기 위한 제도적 장치도 강화됐다.
구미시는 적극행정 면책보호관 지정과 소송비 지원제도를 마련하고, 사전컨설팅 제도를 운영해 정책 추진 과정의 불확실성을 줄이며 공직자들이 보다 책임 있는 판단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이 같은 노력은 행정 전반에서 가시적인 변화로 이어졌다.
규제 개선과 협업 행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가 나타났고, 이는 시민이 체감하는 행정 서비스 개선으로 연결되며 혁신평가에 이어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도 최고등급이라는 결과로 이어졌다.
김장호 시장은 “이번 성과는 시민 불편을 자신의 일처럼 고민해 온 1,800여 공직자의 노력의 결과”라고 밝히며 “적극행정이 일하는 기준으로 자리 잡도록 공직자의 소신 있는 행정을 보호하고 성과에는 확실한 보상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구미시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적극행정 체계를 더욱 고도화하고, 시민이 체감하는 행정 혁신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연속된 최고등급 평가는 제도 개선을 넘어 현장 변화까지 이끌어낸 결과로, 구미시 행정이 실질적인 혁신 단계로 접어들었음을 보여준다.
이용철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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